
상록대학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에서 색소폰반 학생들이 ‘홀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다.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최정근) 산하 상록대학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가 13일 열렸다.
수업장소인 락빌 소재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최정근 회장은 “가장 현명한 사람은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늘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배움은 즐거운 일이고, 반드시 삶의 좋은 열매로 돌아오므로 용기를 갖고 도전해야 한다. 짧은 인생, 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지혜의 눈이 밝아지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철 부회장이 사회를 본 행사에서 총영사관의 송정혜 영사와 이병완 목사는 “하나님의 지혜로 겸손한 삶을 사셔서 자신과 가정, 교회, 사회에 귀한 사명을 갖고 지혜와 겸손으로 모범이 되는 상록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최정근 회장은 3년간 총무로 봉사한 정현숙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정씨의 후임 총무는 이광운 씨가 선임됐다.
2부 발표회에서 음악합창반 박혜자 지도강사는 자신의 자작곡 ‘등대’를 피아니스트인 딸 계수미 씨의 반주아래 합창반의 합창으로 초연, 큰 박수를 받았다.
8명으로 구성된 상록회 여성중창단의 무대도 돋보였으며 크로마하프, 라인댄스, 색소폰, 기타반, 동영상반 등이 한 학기동안 배운 실력을 무대에 올렸다.
미술반 학생들은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1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학기는 지난 9월부터 15주간 주 3회(화·목·금) 영어, 컴퓨터, 합창반, 붓글씨, 라인댄스, 특강 등 20여개 강좌에서 수업해 왔다.
내년 봄학기는 3월에 개강한다.
한편 상록회는 오는 27일(금) 오후 5시-9시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레저 월드에서 ‘송년의 밤’ 행사 및 송년 음악회를 갖는다.
장소 Leisure World Community, 3700 Roosmoor Blvd,
Silver Spring. MD. 20906
문의 (301)438-7304, (240)89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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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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