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보다 6,800만원 증가, 사업비는 감소
2020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총 656억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예산도 최종 확정됐다.
재외동포재단 예산은 2019년 655억3,400만원에서 2020년 656억200만원으로 6,8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인단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교류지원 사업예산은 대폭 감소했다.
특히 한인회관 건립 등과 관련된 동포사회 숙원사업 지원예산은 28억7,000만원에서 18억1,000만원 삭감된 10억6,000만원, 동포지도자 초청 사업예산도 4,200만원 삭감된 11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교육사업비는 전년대비 4억3,800만원 감소한 201억2,600만원으로 책정돼 한국학교 육성(175억7,800만원), 한국학교 교사육성(18억5,600만원), 민족교육 육성(6억9,200만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상네트워크 사업예산도 39억8,300만원으로 전년대비 6억원 감소했지만 세계한상대회(11억5,600만원)와 재외동포 경제인포럼(1억9,700만원) 예산은 전년과 동일하다.
반면 차세대 사업예산은 전년대비 9억5,000만원 늘어난 95억4,100만원이 책정됐으며 인상된 예산은 전액 청소년 교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지원예산도 2억에서 13억9,000만원으로 급증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020년도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 사이에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단체들은 다음달 8일(수)까지 지원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은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 내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문의 pms01@okf.or.kr(재외동포재단 콜센터 접수메일)
전화 82-2-3415-0187, 82-64-786-0297(재외동포재단 한민족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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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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