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27일 세틀먼트
▶ 2006년~2009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모금캠페인 벌였던 KACC

한인커뮤니티재단 관계자들이 황원균 간사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병근 이사장, 황 간사, 김태환 부이사장, 김영진 부이사장.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한인센터 건립을 위해 활발하게 모금활동을 펼친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KACC)이 23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30만달러를 기탁했다.
30만달러는 이 재단이 모금한 23만달러에 최병근 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아들 이름으로 개인적으로 기탁한 7만달러를 보태, 마련됐다.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한 최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KACC에 낸 4만 달러까지 합치면 총 11만달러를 기탁하는 셈이다.
최병근 이사장, 김영진 재무담당 부이사장, 김태환 정책담당 부이사장은 애난데일 소재 청사포 식당에서 황원균 건립준비위(KCCOC) 간사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최 이사장은 황원균 간사에게 “이제 워싱턴 동포들의 숙원사업인 한인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그동안 수고해주신 우리 KACC 임원들뿐만 아니라 뒤를 이어 지금까지 고생을 많이 한 황원균 간사를 비롯해 KCCOC 위원들에게 모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ACC 관계자들은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센터 매입 예정 건물을 둘러보고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KACC를 통해 커뮤니티센터에 기부한 한인들의 명단은 추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황원균 간사는 “마지막 세틀먼트를 앞두고 커뮤니티에 큰 성탄절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KACC 최병근 이사장을 비롯해 그동안 수고해주신 임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은 3년 반전인 2016년 4월 2일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KCCOC, 간사 황원균)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커뮤니티센터 건물가격은 390만달러.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에 이번에 기탁한 30만달러와 한국정부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에서 약정한 금액 각각 50만달러를 합치면 건립준비위 보유금액은 약 275만달러가 된다. 오너스 파이낸싱은 145만달러를 할 예정이다. 세틀먼트 일자는 빠르면 오는 27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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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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