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기획 새해를 뛰는 한인들
▶ 박명덕 대표 (박명덕 인테리어)

한 타운하우스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현장의 박명덕 대표.
경자년 쥐띠해의 빛나는 태양이 떠올랐다. 누구나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시작하는 새해다. 누군가는 붕정만리(鵬程萬里)의 큰 꿈과 비전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한 해의 결심을 했을 것이고, 어떤 이는 소박하고 평온한 일상을 위한 소망을 계획했을 것이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매일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우리의 선한 이웃들을 찾아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와 비전을 들어본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습니다.”
30년간 인테리어 건축업을 해온 박명덕 대표(76)는 70대 고령에도 일하면서 행복한 노년을 맞고 있다.
1989년 도미한 후 ‘박명덕 인테리어’ 회사를 개업한 박 대표는 “주위에서 다들 은퇴할 나이에 왜 그렇게 힘든 일을 하느냐고들 묻는다”며 “집에서 멍하니 쉬고 노는 것보다 공사현장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뛰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쩌다 쉬는 날이면 홈디포 같은 곳을 구경하는 것이 일상”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일할 수 있는 건강에 감사하고, 일하는 것이 노년의 삶에 자신감과 활력을 준다”고 덧붙였다.
가정집의 리모델링부터 전기, 배관, 지붕 등 전반적인 공사까지 담당하는 박명덕 인테리어는 30년간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 및 신용과 정직을 토대로 한 깔끔한 공사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좋은 자재와 세련된 디자인, 전문가들의 섬세한 시공을 자랑하며,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한다”며 “공사가 끝난 후 고객들이 만족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소개시켜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객과 함께 즐기는 행복으로 활기차고 멋진 노후를 이어갈 것”이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노년은 일하며 삶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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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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