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200회 완주 향해 새해에도 달린다 [화제의 인물] 200회 완주 향해 새해에도 달린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1/20/202001202237155e1.jpg)
서상호 코치가 100회 마라톤 완주 달성에 기뻐하고 있다.
지난해 롱비치 마라톤 완주로 풀코스 100회 출전기록을 세운 마라토너가 있다. LA 러너스 클럽 서상호 코치다.
서 코치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고 지난해 10월13일 롱비치 마라톤을 완주하며 풀코스 100회 참가 기록을 세웠다. 마라톤이 어떤 운동인지도 모른채 운동이면 다 똑같다고 생각하면서 30대가넘어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서 코치는 동호인들 사이에 LA 마라톤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2000년 한국에서 ‘동아 마라톤’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면서 건강을 유지 하고 있는 서 코치는 매주 3~4일 아니면 5~6일을 쉬지않고 훈련하며 함께 뛰는 즐거운 인생이 목표다.
매 주말 마라톤 동호회에 나와 코치로 봉사하는 그는 지난 2006년 3월 LA마라톤에서 고등학생인 아들이 20마일 지점에서 응원할 때 3시간26분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6년 그는 브라이스 캐년 50마일 산악마라톤에 출전했다. 7000피트에서 출발해 9000피트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이고 기온이 10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중도 포기하지 않고 도착점에 골인한 기억은 마라톤 인생의 방점을 찍었다.
서 코치는 “달리기를 하면 몸이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잔병치레 없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게 된다”며 “음식조절로 체중이 18파운드 이상 줄어든 후에는 생활 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느낀다”고 밝힌다.
매주 토·일요일 아침 마라톤 동우회에서 코치로 봉사하며 200회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연습하고 회원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문의 (213)446-5540 서상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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