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이 작년 1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판매와 가격도 전년에 비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의 주택 동향을 조사하는 ‘코어로직’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12월 OC의 주택 판매는 3,109채로 한해전에 비해서 37%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지난 1988년 이후 12월 평균 주택 판매량인 3,533채에 비해서 여전히 12% 낮은 것이다.
또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73만 2,750달러로 직전해에 비해서 3.2% 올랐다. 이 중간가격은 OC에서 지난 2018년 10월에 세웠던 74만달러 기록에 비해서는 1%가량 모자란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작년 12월 주택 시장을 분석하면 ▲기존 단독 주택-1,768채 판매되어 전년도에 비해 40%, 중간가는 79만 달러로 5.5% 각각 상승 ▲기존 콘도-820채 판매 40.9%, 중간가 53만 5,000달러 4.2% 각각 상승 ▲신규 주택-521채 새 주택 판매 전년도 대비 22.3%, 중간가 87만달러로 9.5% 하락 등이다.
한편 남가주 지역 6개 카운티에서 작년 12월 1만 9,337채의 주택이 판매되어 전년에 비해서 22.1% 뛰었다. 중간가는 55만달러로 7.2% 올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카운티 별로는 ▲LA카운티-6,293채 판매되어 18.4% 상승, 중간가 62만 8,250달러로 7.4% 뛰어 ▲리버사이드 카운티-3,473채 판매되어 17.9% 상승, 중간가 40만 1,250달러로 6.9% 올라 ▲샌버나디노 카운티-2,411채 판매되어 21.5% 상승, 중간가 35만 5,000달러로 7.7% 뛰어 ▲샌디에고 카운티-3,282채 판매되어 24.1% 상승, 중간가 57만 5,000달러로 4.5% 올라 ▲벤추라 카운티-769채 판매되어 14.9% 상승, 중간가 56만 9,000달러로 1% 하락 등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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