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회장이 첫 한인 단체장 모임에서 한 참가자를 소개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6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올해 첫 한인 단체장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한인 단체장들은 ▲모든 단체는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신장에 최우선으로 봉사하고 ▲모든 단체는 국가 기념일(3.1절, 6.25, 8.15) 행사에 참여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높이고 ▲각 단체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정보 교환과 협력을 강화하고(분기별 1회 단체장 모임을 갖는다) ▲OC한인 정치인의 활동에 동참해 신인 정치인을 배출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OC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는 OC 한인회가 유일하다 등의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종대 회장은 “오렌지카운티는 한인 커뮤니티 정치 1번지로 한인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한인 출마자들이 이번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OC 북부 한인회에 대해서 언급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멀리 떨어지지도 않은 곳에 있는 OC 북부 한인회를 인정할 수 없다”라며 “미주총련에는 기존에 있는 인근 한인회에서 승인하지 않는 한인회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도영 시민권자 협회 이사장은 “올해는 인구 센서스의 해로 한인들은 모두 참여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며 “투표에도 꼭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가주 경제인 연합회의 스탠리 서 이사는 “한인 업소들이 있는 풀러튼 커먼웰스에 노숙자들을 위한 셀터가 입주해 슬럼화될 위험성이 있다”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미노인회, 상공회의소. 체육회, 시민권자 협회, 정보 센터, 재향군인회 남서부 지회, 한마음 봉사회, 한빛선교 봉사회, 아리랑 합창단, 샬롭 합창단, 전도 연합회, 기독교 교회 협의회, 목사회, 장로 협의회, 원로 목사회, 여성 목사회, 호프 글로벌 아웃리치 파운데이션, 남가주 경제인 연합회 등의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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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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