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덕정경식재단, 단체 힘모아 독일 정부에 서한 보내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이 미주 한인들과 힘을 모아 독일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다.
최근 독일 베를린 시 미테구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이 철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막기 위해 김진덕정경식재단 주도로 미주 한인 동포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은 것.
김진덕정경식재단은 "SF위안부 기림비 역시 건립 이후까지도 일본 정부와 극우단체의 끊임 없는 방해 공작에 결코 안심할 수 없던 상황"이라며 "독일 베를린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과거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자행한 인권 말살의 역사와 피해자의 고통이 그대로 담겨있는 역사적 상징물"이라고 설명했다.
2차대전 당시 독일은 일본과 같은 전범국이었다. 그러나 독일이 주변국에 진심어린 사죄를 하고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는 기념물을 자국 영토에 건립할 때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더 큰 상처를 입혔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은 "독일 시정부가 소녀상 설치에 대한 의미를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 의미를 안다면 '철거'라는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독일과 같이 역사의 진실 앞에 무릎꿇고 진심어린 사죄와 반성을 할때 비로소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계 평화와 인권 향상이라는 발걸음을 함께 걸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미주 한인들과 함께 소녀상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바램을 담아 독일 정부와 베를린 시, 소녀상이 설치된 미테구 담당자에게 해당 서한을 지난 15일 보냈다.
서한은 김진덕정경식재단 주도 아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미주한인회장협회, SF한인회를 비롯한 베이지역 한인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SF지회 등 미주 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 명의로 헤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외무장관, 마이클 뮬러 베를린 시장, 스테픈 본 카셀 미테구 구청장, 헬지 레더스 베를린 시 문화예술 책임자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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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런 문제도 중요하지만 통 큰 통일을해 잘 살면 우리가 뭐라 안해도 자기들이 알아서 잘 처리해주는걸 알일입니다, 나도 이 타운에 처음와서 사업을 할려 할땐 픽 픽 웃든 이들이 내가 성공하니 내가 모르는 한번도 만나인사도 안한 시장 순경 시민들이 나를 미스터하면서 악수를 청하는걸 보았는데 , 남북은 어찌하여 미 중 일본 남 좋은일만 할려고 맨날 쌈박질이며 남탓만하며 죽일놈 망할놈하며 돈 정력 낭비 세월만 보내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