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서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이 급증하면서 경찰 당국이 주민들에게 VIN을 새겨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7일 패사디나 경찰국과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VIN(자동차인식고유번호)을 촉매전환기에 무료로 새겨주는 행사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에서 매월 평균적으로 1,600건의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전체 절도 사건 중 3분의 1 이상인 35%가 가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주의회가 통과시킨 두 법안에 따라 올해부터 등록된 공식 딜러 등에서만 촉매변환기 부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험사에 따르면 촉매변환기는 값비싼 플라티늄, 로듐, 팔라듐 자재 등으로 구성돼 있어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절도범들은 이를 훔쳐 수백, 수천 달러에 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난방지를 위해 차주들이 ▲자동차를 차고나 불빛 아래에 주차하며 ▲캣 쉴드(금속보호막)를 촉매변환 장치에 부착하고 ▲VIN(자동차인식고유번호)을 촉매변환 장치에 새기고 ▲자동차에 보안 카메라를 부착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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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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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컨버터로 거래하는게 아니라, 컨버터를 녹여서 희토류만 출출한다고 합니다. VIN넘버 새겨봐야 소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