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대변인 “대만분열분자 우두머리의 방미 이유불문 반대”
미국 국무부는 8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경유 형식으로 4월에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대만의 고위 관료들이 미국을 경유하는 것은 미국의 오랜 정책 및 대만과의 비공식적이며 강력한 관계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이 총통은 지난 7년간 6차례 (미국을) 경유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대만의 고위 관료가 미국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이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따른 현상 유지 정책에 전적으로 부합한다"고 말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차이 총통은 4월 초 중미 국가 순방시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도 경유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의전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매카시 의장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조만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면담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차이 총통의 미국 방문에 대해 "대만 독립·분열 분자의 우두머리가 어떤 명분과 이유로든 미국을 방문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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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역사적으로 볼때 중국공산당치하의 중국과 대만은 한나라였던적이없다. 두나라는 동시에 독립선언을 했을뿐이다.
중국이 대만총통을 독립분열의 우두머리라하는 것은 중국의 시잔핑도 똑같이 독립 분열의 우두머리로 우리들은 보고있다. 아전인수격의 그런주장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