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모친상 조문 다녀간 인물로 거명…타 사건 연루 여부 확인 안 돼
▶ 경찰, 극단 선택 추정…유족 “작년 11월 성남FC 의혹 관련 검찰 조사 받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로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 등 수사에 나섰다.
9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일단 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 등이 발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과 수정구청장 등을 지냈고,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2018년 7월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가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2021년 11월 이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 전 사장은 이 대표의 자택 옆집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전씨의 경우 GH 합숙소 임차와는 관련성이 없어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전씨는 언론에 노출된 적이 많지 않았으나,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전씨)이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다.
전씨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전씨의 유족으로부터 "(전씨가) 지난해 11월 '성남FC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현장 조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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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찢제명은 시체놀이짓을 이제 고만해라. 얼마나 공갈 협박했으면 네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나 죽어가냐. 온 국민들은 추악한 네 정체를 이미 다 알고 있다. 개딸 과 찢재명은 대한민국에서 전혀 유익하지 못한 퇴물... 이제는 대한민국이 온전한 법치국가로 거듭나길 바란다
야당을 말살하려고, 정확하게 말해서 매국노들의 걸림돌이 되는 인사를 하나 잡으려고 국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판에, 그 주변인물에게 심각한 부하가 걸려 사망한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 아닐까? 이걸 뭘 그렇게 이재명이 죽음에 직접 연루된 것처럼 몰고 가냐? 제목부터가 잘못 되었다.
개검의 조작은 머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참나 돈들어간 박스를 주머니에 넣었전달하였다는 검찰 주장에 판사가 그게 가능하냐고 질문하니 가능하다고 하는 개검. 50억 퇴직금도 문제 없다는 검찰.
이게 검찰하고 상관있다고 생각을 하는게 웃기다. 숨기려는자와 밝히려는자 중에서 누가 범인일까?
개검의 조작질 협박도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