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전월대비 0.3% 올라
▶ 매물 부족에 수요 몰려
전국 주택가격이 9월 들어서도 올라 8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계절조정 전)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올랐다.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8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기존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 22일 현재 연 7.29%다. 주요 도시 가운데선 디트로이트(6.7%), 샌디에이고(6.5%), 뉴욕(6.3%)의 상승률이 높았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상무는 “추가 금리 상승이나 경기 약화를 초래할 외부 이벤트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주택시장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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