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비 둔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의 할인행사 기간 적어도 온라인 샤핑에서만큼은 소비가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 직후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27일)에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12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버먼데이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어도비가 예상한 증가율 전망치(6.1%)도 웃돌았다.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간(일명 ‘사이버 위크’)의 온라인 매출액은 총 380억달러로, 이 역시 어도비의 전망치(372억달러)를 웃돌았다.
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도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달 17일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11일간 매출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이 기간 10억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먼데이 기간 온라인 샤핑몰에서 전자제품의 평균 할인율은 31%, 의류제품의 할인률은 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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