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의 20% 보조 프로그램이 발표되어지고 방송과 지면을 통해서 소식을 들은 분들의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송과 지면을 통해서 밝은 면 만을 보여주고 있다면 이런 가운데 다소 염려가 되는 다른 면 들도 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알고 계셔서 이후에 낭패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줄 믿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려면 물론 자격 조건도 주요한 사항이지만, 자격을 갖추신 후에 부동산을 구매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충분한 숙지가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주정부 프로그램에서 Homebuyer Education 에서 부동산 구매의 전과정과 융자의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하는 교육이 있지만, 과연 이를 이해할 수 있는 First-time Home Buyer 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 갑니다.

융자를 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주 정부 프로그램이 Lottery 추첨 방식이며, 추첨 되어진 분들에게 주 정부가 발행하는 Voucher 를 제공하는데 이의 유효 기간이 60 일이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당첨 일부터 집 계약 그리고 에스크로 종료를 하면서 집의 열쇠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이 60 일인데, 과연 이를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First-Time Home Buyer 에게 주어질 수 있는지 염려가 됩니다.

집을 볼 수 있는 시간이 2 주 이내이고 집 계약을 진행하고 오퍼가 받아지고 계약이 성사가 되고서 30 일의 에스크로 기간이 지나서 집의 열쇠를 받아야 하는 촉박 된 시간을 바이어, 리얼터 그리고 융자가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하는 숨가쁜 순간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려면 바이어 분들은 리얼터와 사전에 집을 사시려는 대상 지역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를 주고 받아야 하며, 막연하게 여러 지역을 광범위하게 선정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줄 믿습니다.

이번 보조 프로그램은 리얼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 집니다. 손님이 당첨되는 순간부터 집의 계약 성사까지 숨 가쁜 과정들을 이분 들이 손님과 함께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면서 주어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하는 이유가, 구매하려는 집에 오퍼를 넣을 때 융자 전문가는 셀러분께 우리 바이어가 Strong Buyer 라는 Pre-Approval Letter 와 융자를 진행하며 에스크로 Closing 까지 잘 진행할 수 있다는 Proof of Fund 서류를 오퍼에 포함하여 셀러에게 제출을 하는데, 만약 추첨에 당첨의 결과가 있기 전에 Pre-Approval Letter 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 난감해 집니다.

결론적으로 추첨에 당첨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는 Pre-Approval Letter 를 발행할 수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신다면 미리 내가 살 수 있는 주택 가격과 지역을 미리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첨 되는 순간부터 한 팀으로 원활하게 움직여서 60 일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을 부탁 드립니다. 어쩌면 2023년의 첫 시행 때 보다 더 까다로워 졌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자격 요건도 까다롭고 구매할 수 있는 대상 주택 가격도 우리 남가주의 부동산
시장이 잘 반영되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얼터 분의 역할이 주요한 부분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323) 686-1004
andrewchoi.mlo@gmail.com

<앤드류최 융자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