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철 평안남도 지사(65·사진)가 16일(토) 워싱턴을 방문해 이날 오후 5시 페어옥스 소재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이북5도민 고국방문단 설명회를 갖는다.
조 지사는 평양 출신으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으며 1994년 탈북 후 통일교육원 원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윤보 워싱턴 평안도민회장은 7일 “조지사는 시애틀과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을 방문해 고국방문단 설명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고국방문단은 한국의 이북5도위원회에서 항공비 숙박비 등의 경비를 전액 부담하며 참가자는 안보현장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하고 도별 환영행사에 참가한다. 또 산업시찰을 하고 전통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워싱턴 황해도민회, 함경도민회, 평안도민회 회원들이 대상이다.
민명기 워싱턴 이북도민연합회장(황해도민회장 겸)은 “올해는 고국방문단에 대한 예산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이 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에서는 2022년에는 7명, 지난해는 4명이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으로 5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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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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