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 포럼이 이달의 강좌로 이영묵 소설가의 ‘장렬왕후와 장희빈 그리고 호원당’을 마련한다.
강좌는 오는 14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열린다.
이영묵 회장은 “장렬왕후 조씨는 조선의 제16대 국왕인 인조의 계비로 슬하에 아들이 없어 의붓아들인 효종과 현종을 거쳐 증손자인 숙종조 1688년에 승하했다. 숙종의 후궁이며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며 “이에 얽힌 얘기를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풀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원당은 장렬왕후 후손으로 박정희 정권 시절 청와대에서 궁중요리를 담당한 조자호씨가 나중에 이화여대 앞에 차린 다과점으로 두텁떡이 유명했다.
이영묵 작가는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했으며 팔봉문학상, ‘문학의식 작품상’ ‘창조문예 해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펴낸 ‘절규’를 비롯 ‘워싱턴의 도박꾼’, ‘워싱턴 달동네’, ‘워싱턴에서 3박 4일’ 등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집 ‘우리들의 초상화’, 콩트집 ‘갈 之 자 콩트’ 2집(2020), 수필집 ‘워싱턴에서 살며 사랑하며’, 여행기 ‘길에서 나를 본다’ 등의 저서를 냈다.
참가비는 30달러(식사비).
문의 (703)585-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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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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