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제38대 회장 선관위에 안수화 후보(왼쪽 두 번째)와 수석부회장 김영후 후보(왼쪽)가 7일 등록서류를 접수했다.
메릴랜드한인회 제38대 회장 선거에 안수화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지난달 출마 의사를 밝힌 안 후보는 7일 러닝메이트인 수석부회장 김영후 후보와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자)에 공탁금 1만 달러와 함께 입후보 서류 및 100명 이상의 추천인 명부 등 등록서류를 접수했다. 이날 김영자 위원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박로사 선관위원과 헬렌 원 비상대책 공동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안 후보와 김 후보는 연방 및 주 정부 신원 조회서를 신청했으나 안 후보는 연방정부, 김 후보는 주 정부 신원 조회서를 아직 받지 못해 다음 주까지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로사 선관위원은 안 후보의 등록서류를 검토하고, 사진 1매와 2인의 봉사활동 추천서, 출마 동기 등의 서류가 미비됐다고 알리고 12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박로사 선관위원은 “단독후보 출마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며 “미비된 서류를 다 제출하면 서류 심사 후 당선 여부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서류 심사에 하자가 없으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다.
안 후보는 “주위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용기 주심에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상부상조, 문화생활 향상 및 차세대 한국문화 체험, 권익 옹호, 주류사회와의 교류 등에 힘쓸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안 후보를 돕고 IT 전문가로 한인사회에 IT를 적극 활용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전국시민연맹(LOKA-USA)과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볼티모어시에서 리커스토어와 엘리콧시티에서 레인피아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 후보는 웹사이트 이노베이터 IT 회사 대표로 한인단체에서 IT관련 봉사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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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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