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관계자들.
워싱턴 여성회(회장 김경숙)가 페어팩스, 프린스 윌리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소재한 고교에 재학 중인 15명에게 1천달러씩, 총 1만 5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9일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4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애나벨 리, 다니엘라 매나초, 딜레나 마르코스, 유니스 박, 헤라 김, 머살 칼림자이, 루어 엘베도어(이상 페어팩스 카운티), 대니 크루즈, 애슐리 가르시아, 미셸 플로레스(이상 프린스 윌리암), 알리사 노트, 아나이스 크루즈, 잔마르코 비질, 샤릭 가르시아, 서리나 루(이상 PG카운티)양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에 고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생들이다.
김경숙 회장은 “여성회가 수행하는 많은 이니셔티브 중에서 다음 세대의 고등 교육 격려가 있다. 교육은 무수한 기회의 문을 여는 강력한 도구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의 이지호 참사관도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장학생들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 대니 크루스(Danny Noe-Arriaza-Cruz) 군은 선천적 장애 뇌성마비를 극복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노력의 결실을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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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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