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힝와리 보석상 데이빗 리 대표
▶ 샌가브리엘·월넛·라치몬트 빌리지에 3개 매장
▶롤렉스 공인 딜러십·다양한 명품 시계와 보석
▶홈리스쉘터 100만달러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데이빗 리 대표(왼쪽부터 다섯 번째)가 지원하는 홈리스 봉사단체 ‘도어 오브 호프’가 지난 6일 패사디나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리스 쉘터 기공식을 가졌다. [힝와리 보석상 제공]
남가주에서 롤렉스 전문 매장을 3개나 운영하는 등 남가주 최대 보석상 중 하나인 ‘힝와리 보석상’(HIng Wa Lee Jewelers)의 중국계 대표 데이빗 리가 홈리스들을 돕는 사회봉사 단체인 ‘도어 오브 호프’에 100만달러를 최근 기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도어 오브 호프는 이번 기부금으로 패사디나에서 20가정을 수용할 수 있는 홈리스 쉘터를 마련하게 되며 지난 6일 데이빗 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데이빗 리 대표의 거액 기부로 현실화된 홈리스 쉘터의 이름도 ‘The David & Katherine Lee Home’으로 명명됐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데이빗 리 대표 부부를 비롯,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크리스 홀든 주 하원의원, 빅토르 골도 패사디사 시장, 미겔 마케즈 패사디나 시 매니저, 메간 카테르지안 도어 오브 호프 최고경영자 등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데이빗 리 대표는 “남가주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장한 힝와리 보석상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가장 심각한 문제인 홈리스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홈리스 문제 등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동반 성장하는 힝와리 보석상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데이빗 리 대표는 아버지에 이어 힝와리 보석상의 경영을 맡으면서 전 세계 명품 브랜드 중 가장 따기 힘들다는 롤렉스 공인 딜러십을 확보하면서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
그가 1992년부터 이끌고 있는 ‘힝와리 그룹’ 산하에 현재 샌가브리엘과 월넛에 각각 힝와리 보석상을, LA 한인타운 인근 라치몬트 빌리지에 ‘라치몬트 쥬얼리’(Larchmont Jewelers) 등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개 매장 모두에서 롤렉스 시계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롤렉스 시계 외에도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시계와 보석들을 3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힝와리 보석상은 한인들도 많이 애용하고 있으며 데이빗 리 대표는 한인사회와 본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데이빗 리 대표는 “한인사회와 한국일보를 통해 한인사회 뉴스를 접하고 있으며 많은 한인 고객들의 애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인 고객을 위해 최고 수준의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인 고객 서비스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USC 마샬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데이빗 리 대표는 지난 2016년 11월에는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고 특출한 졸업자에게만 수여되는 ‘졸업자 홀 오브 패임’(Entrepreneurs Hall of Fame)에 선정되기도 했다.
데이빗 리 대표는 지난해 4월에는 개빈 뉴솜 주지사에 의해 ‘캘리포니아 봉사자 커미션’에 임명되기도 했다. 뉴솜 주지사는 그를 임명하면서 데이빗 리 대표의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과 기부를 선정 이유로 밝혔다.
매장 주소: ▲Hing Wa Lee Jewelers, 1635 S. Del Mar Ave, San Gabriel 전화: (626)280-3993 ▲Hing Wa Lee Jewelers, 1569 S. Fairway Dr, Walnut 전화: (909)595-6767 ▲Larchmont Jewelers, 119 N. Larchmont Blvd, LA 전화: (323)772-8888 ▲한인 고객 서비스팀 전화: (714)98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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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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