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P500이 연초대비 12.8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은퇴자들에게 주식 ‘올인’ 투자는 위험하다. 2022년 인플레이션 쇼크로 시장이 25% 하락했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60대 이후라면 자산 보호가 최우선이다.
은퇴 준비의 핵심은 다각화와 위험 관리다. S&P500 상승으로 주식 수익이 12.84%라면, 일부를 채권 ETF(예: Vanguard BND, 연 4%)나 고금리 예금(4~5%)으로 옮겨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이는 미국 가정의 ‘안전 우선’ 철학과 부합한다. 전통적인 ‘4% 인출 규칙’은 인플레이션과 변동성 때문에 위험하다. 미국 은퇴자라면 3~3.5% 인출을 목표로 해야한다. 소셜 시큐리티(평균월 $2,008, 연 $24,096)와 부업(예: 컨설팅, 온라인강의) 또는 임대 소득을 결합하는 것이 현명하다.
60대 초반이라면 매년 자산의 10%를 안전 자산(FIA, 채권)으로 전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국의 물가상승률(2.9%)은 생활비, 특히 식료품과 의료비에 직격탄이다. 금 ETF(예: SPDR Gold Shares, GLD)나 TIPS를 포트폴리오의 10~15%로 추가해 자산 가치를 지켜야한다. 이는 ‘장기 안정’을 중시하는 미국 커뮤니티의 문화와 맞닿아 있다.
Vanguard 연구에 따르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시장 하락 시 손실을 20% 줄인다. 은퇴자라면 ‘급등’의 유혹보다 ‘지속 가능성’을 우선해야 한다.
고정지수연금(FIA)은 안정성과 S&P500 연동수익을 결합한 상품이다. FIA는 미국 은퇴자들에게 필수적인 선택이다. 원금을 100% 보장하며 시장 하락 시 손실이 없다. S&P500 상승분(캡률 6~10%)을 반영해 수익을 창출한다.
예를 들어, S&P500이 15% 오르면 캡률 8%로 수익을 얻고, 하락 시 손실은 0%다. 세금은 인출 전까지 유예되므로 주식 이익을 FIA로 옮기면 세금부담이 줄어든다. 이는 ‘원금 안전’을 중시하는 미국 가정에 최적이다.
FIA에 인컴라이더를 추가하면 평생 월 소득(원금의 5~7%)이 보장된다. 소셜 시큐리티(연 $24,096)만으로는 부족한 은퇴자들에게 큰 보완재다.
2025년 Fidelity 연구에 따르면, FIA가 포트폴리오의 20~30%일 때 소득 안정성이 35% 높아진다. 저금리(3%대) 환경에서도 FIA는‘확정수익’으로 안심을 준다. 주식 40% + FIA 30% + 채권/현금 30% 포트폴리오는 시장 하락 시 손실을 10% 이내로 줄이고, 평균 4~6% 수익을 낸다. FIA는 ‘안정 속 성장’을 추구하는 은퇴자들에게 가족의 미래를 지키는 도구다.
FIA는 원금을 보호하며 S&P500 같은 지수의 상승분 일부를 수익으로 제공한다. 투자자 자금($100,000 등)은 보험사의 일반계정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S&P500이 12% 상승하고 캡률이 8%라면, $8,000 수익이 발생한다. 지수가 10% 하락해도 원금 $100,000은 손실 없이 유지된다. 일부 FIA는 최소보장 이자율(1~3%)을 제공해 시장 정체 시에도 소폭 수익을 보장한다.
수익은 매년 ‘락인’되어 재투자되며, 세금은 인출 전까지 유예된다. 401(k)나 IRA에서 FIA로 롤오버 시 세금혜택이 유지된다. FIA의 수익구조는 캡률이나 참여율(예: 70%)로 결정된다.
단점은 유동성 제한(7~10년내 인출 시 페널티)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계획을 세우는 은퇴자에게 적합하다.
문의 (703)20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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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Solomon Financial Solution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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