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으로서는 처음
▶ 저명 인사 10명 헌액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O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새미 리 박사를 대신해 새리 리 2세(맨 오른쪽)와 참석한 수상자들과 수퍼바이저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다이빙 영웅 새미 리 박사가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OC수퍼바이저 위원회(위원장 덕 채피)는 지난 9일 정부 청사 회의실에서 헌액식을 갖고 새미 리 박사를 포함해서 음악, 예술,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스포츠 및 자선 사업 부문에서 공헌한 1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헌정식에서 덕 채피 위원장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훌륭한 오렌지 카운티 인사들이 많아 기쁘다“라며 ”그들의 이야기는 오렌지 카운티 유산의 반영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위대한 일을 하도록 영감을 준다“라고 말했다.
카트리나 폴리 부위원장은 ”미국에서 9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오렌지 카운티는 주민들이 진심과 목적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번창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오늘 축하하는 인사들은 훌륭한 제5지구 인사들을 포함하고 있고 카운티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OC명예의 전당에 오른 저명 인사는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영화 감독, 퍼시픽 심포니 음악 감독을 역임한 칼 세인트 클레어 지휘자, 자선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는 헨리, 수잔 사무엘리, 제임스 어바인 1세, 평화 봉사단 디렉터를 지낸 가디 바스케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 50년대 UCLA 농구 스타 였던 에디 셀드레이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 에드 카루더스, 서핑 레전드 로버트 어거스트 등이다.
한편, OC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023년 11월 28일 문화, 사회 및 전문 분야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개인들을 인정하고 표창하기 위해 오렌지 카운티 명예의 전당을 설립하고 올해 3년째이다. OC 명예의 전당은 카운티 관리 북쪽(CAN) 건물 회의실 로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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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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