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돌은 우리 민족의 슬기가 녹아있는 난방시스템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건만, 농촌이든 산촌이든 구들을 데워 난방을 하는 집을 찾아보기 힘들다.직접 불을 때는 대신 물을 데워…
[2017-01-13]
부대찌개만큼 가난의 냄새 폴폴풍기는 음식도 드물다.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고기 부산물을 주재료로 끓인 찌개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다진고기 덩어리에 다양한 소시지, 몸에 좋은 청국장 …
[2017-01-13]
새해 목표로 자주 등장하는 단골손님들이 있다.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여행, 독서 등이 그러하다.가만 생각해보니 여행과 책은 참으로 비슷한 면이 많다. 먼저 우리의 인생을 풍요…
[2017-01-13]
하와이 빅아일랜드 주요 도로 갓길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처음 온 사람도 쉽게 알 수 있게 표식도 크게 그려놓았다.자전거 마니아에겐 하와이 빅아일랜드는 천국이다. 안전하고…
[2017-01-13]
내가 아메리칸 스위트하트라 불리며 미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할리웃 황금기 빅 스타 데비 레놀즈를 스크린에서 처음 만난 것은 ‘그것은 키스로 시작했다’(It Started…
[2017-01-06]
틴에이저 이들을 홀로 키우는 히피 어머니의 얘기를 다양한 주변 인물들과 엮어 만든 사실적이요 따스하면서도 정답게 그린 드라마로 주연하는 아넷 베닝의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연기가 …
[2017-01-06]
패터슨은 뉴저지 주의 한 작은 도시의 이름이다. 그리고 도시 버스를 운전하는 운전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패터슨은 버스 운전사이면서 시인이다. 도시와 보통 사람의 평범한 일상 그리…
[2017-01-06]
서울시청에서 65km 거리지만 경기 연천은 실제보다 멀게 느껴진다. 마음의 거리는 강원 동해안 못지 않다.연천 여행지도에는 휴전선으로 이어지는 길목마다 ‘민간인통제구역’이라고 표…
[2017-01-06]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 ‘겨울 여행주간’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주간’은 봄·가을·겨울 등 모두 3개로 늘어나게 됐다. 2017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
[2017-01-06]
태국 북부 내륙 치앙라이의 한낮은 여전히 강렬하게 타올랐다.이곳 사람들에게도 겨울이다. 남국의 겨울에선 한없이 짙어졌던 엽록소가 잠시 옅어질 뿐 황량해지지 않는다. 추수를 마친 …
[2017-01-06]
플로리다의 해안도시인 마이애미는 매년 한 번씩 새로 태어나는 느낌을 주게 한다. 지난 1992년에는 엄청난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앤드류의 역경을 뒤엎고 다시 태어났으며 요즘에는 …
[2017-01-06]
열화와 같은 사나이 커크 더글라스가 지난 9일로 100세가 되었다. 각이 진 얼굴에 옴폭 패인 턱이 트레이드마크인 더글러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생명력과 에너지와 분기와 강인함 그…
[2016-12-30]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만백성이 보고 즐기고 박수 칠 영화로 이런 믿지 못할 얘기가 왜 이제야 영화로 만들어졌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 1960년대 초 존 글렌의 지구궤도 선회를 성…
[2016-12-30]
가난과 핍박에 시달리는 기독교 신자들과 투옥돼 처형을 기다리는 예수회신부가 구원과 안내를 찾아 부르짖는 소리에 대해 신이여 당신은 왜 침묵하십니까. 이 같은 물음은 이 영화의 제…
[2016-12-30]
처음 방문하는 통영, 서피랑 계단에서 내려온 후 다음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 모바일 지도를 굳게 믿고 있었건만 도보 길찾기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이란다.근처 카…
[2016-12-30]
홍콩이 아시아에서 하루 여행비용이 가장 많이 들고, 필리핀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 4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주말 호텔 예약률이 높은 …
[2016-12-30]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스운 소리지만 가끔 내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열정, 에너지, 청춘, 도전정신이 희미해진 까닭에 이같은 말을 내뱉지 않았을까…
[2016-12-30]
‘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라…’ 로맨틱 코드가 묻어나는 장면에 자주 깔리는 이 노래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바로 지금, 겨울이 아닐까 싶다.오후 5시만 지나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
[2016-12-30]
비행하다 고장이 난 우주선에 단둘이 남은 남녀의 생존투쟁과 사랑을 그린 액션과 스릴을 약간 겸비한공상과학 로맨스영화로 재미는 있으나 영화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와 톤이 아주 …
[2016-12-23]
2013년 보스턴의 ‘애국자의 날’마라톤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허구를 섞어 긴장감 있고 또 기능적으로 잘 연출한 액션 스릴러로 아드레날린이 상승하는 박력을 만끽할수 있는 흥미진…
[2016-12-23]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주말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서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이 어린이 생일파티장을 겨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AP통신 등 외신들은 샌와킨 카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