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독증은 수년 동안 내적 변화, 생활태도 변화, 삶이 망가지는 단계로 진행하며 악화될 데로 악화된 다음에 가서야 알게 된다. 부모나 배우자가 내 가정에 중독 자가 있음을 알…
[2002-07-11]월드컵 대회에서 이민 1세가 미국시민이면서도 한국을 응원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1.5세나 2세들이 16강, 8강, 그리고 4강 전에서 밤잠을 설쳐가며 붉은 응원복을 입고…
[2002-07-11]지난 1년 반 동안 원칙에 의거해 훈련받은 대한민국의 축구대표팀의 놀라운 발전상은 수백만의 거리응원 인파를 동원했고 남북 가릴 것 없이 민족적 찬사를 받았다. 또한 거리응원 인파…
[2002-07-11]우리 대~한민국과 일본의 공동주체로 열린 월드컵은 막을 내렸다. 이구동성으로 월드컵 사상 가장 열광적이고 훌륭한 축제로 기록 될 것이라고 한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우리 온 국민…
[2002-07-10]월드컵이 끝난 후 서점에서 만난 종업원, 시장에서 만난 샤핑 객, 조깅하다 만난 사람, 법률사무소에서 만난 변호사와 비서, 식당에서 만난 친구,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사람을 만나…
[2002-07-10]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하던 날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도 벅찬 승리의 기쁨에 열광했다. 경기가 끝난 새벽 플러싱 노던 불러버드와 유니언 스트릿 일대, 뉴저지 대원앞 거리는 1만 여명…
[2002-07-10]1970년대에 뉴욕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베니스 상인’에 나오는 샤일록을 뺨칠 정도로 교활한 유태인 구두쇠 영감이 뉴욕 근교에 살았더란다. 여름 방학 때가 되면 신문에 자…
[2002-07-10]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한쪽에선 귀한 목숨을 나라를 지키다 꽃다운 젊은 나이에 잃고 부모, 처자식들이 울부짖고 있는데 또 한쪽에선 한가하게 유람선 타고 금강산 …
[2002-07-10]사람 사는 세상에는 ‘도’라는 것이 있다. 이 도를 지키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인데 요사이 우리나라의 축구 열기는 한도를 벗어나고 있다. 한창 경기 도중의 거족적인 응원을 말하는…
[2002-07-09]“비전”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보다”라는 의미의 VIDEO에 뿌리를 둔 말로서 세월이 흐르면서 현재는 “미래의 꿈과 계획 그리고 야망”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장…
[2002-07-09]요즘 월가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한때 신경제의 우상이던 제2의 장거리 전화업체 월드컴이 회계조작을 통해 지난 15개월 동안 기업 수익을 엔론…
[2002-07-09]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 원칙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옳은 방향인줄 안다. 그러나 반세기가 넘도록 혈육도 만나볼 수 없었던 격리와 대립의 불행한 결과를 4, 5년의…
[2002-07-09]어제 마켓에 갔다가 기가 막힌 일이 있었다. 물건을 사 가지고 나오는데 차들 지나다니는 도로에 아무렇지도 않게 차를 대놓고 물건을 집어넣는 아저씨, 아줌마를 보았다. 차들이 빵빵…
[2002-07-09]히딩크 감독과 23명 선수들에게 참으로 큰 일을 해냈다고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필자가 30여 년 전 대한 체육회에 출입하면서 듣고 보던 옛날 한국 축구의 나날들이 생각나는 요…
[2002-07-06]최근 한국의 한 시사평론가가 칼럼니스트의 정치적 중립은 허구라는 선언을 했다. 온 나라 안팎이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터라 그의 발언은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정치적 …
[2002-07-06]얼마 전 신문에 본국의 채식 열풍에 대하여 기사가 났었다. 채소가 동이 나고 육류와 우유의 소비가 줄어 축산농가의 피해가 속출한다는 것이었다. SBS-TV에서 ‘잘 먹고 잘 사는…
[2002-07-06]현대인들은 모두 너무나 바쁘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날마다 새로운 문제들에 부대끼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주위에 산재해 있어 모두들 머리가 아프다. 또한 날마다 많은 새…
[2002-07-05]1979년 9월 23일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케네디 공항의 불빛은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이곳에서 내 꿈을 실현시켜야겠다는 각오와 부푼 꿈으로 가득 찬 나는 공항의 찬란한 불빛…
[2002-07-05]우리는 늘 말한다. 무척 어려운 것이며 저 멀리 있다고…. 하지만 요즈음 난 생각한다. 아주 아주 가깝게 있으며 너무나 쉬운 거라고. 그리고 내 맘속에 있다고. “세상 만사가…
[2002-07-05]12살짜리 아들이 내 키를 훌쩍 넘어 커지면서 이젠 같이 나서면 내 어깨 위에 손을 얹는다. 제 딴엔 나를 내려다보는 것이 신기해서인지 내 어깨를 토닥이며 걷는다. 혼자 자랐지만…
[2002-07-05]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백악관이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조직 축소에 착수했다.AP 통신과 CNN 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