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흔히 말하는 불법체류자로서 지난달 1일에 있었던 다운타운의 시위에 참가했었다. 그 날의 시위는 불법이민 노동자들이 합법체류 신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시위 노동자들의 숫자는 2…
[2002-06-07]월드컵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은 화제가 온통 축구 이야기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까지 TV 중계를 보느라고 일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선 일상생활이 월…
[2002-06-07]월드컵 축구의 한국 첫 승 소식이 밝은 아침 햇살과 더불어 상쾌한 하루를 안겨 주었다. 하루 종일 괜히 기분이 좋았다. 아마도 뇌내 몰핀이 잘 분비된 탓일까? 며칠 전 라스베가…
[2002-06-07]6월 5일자 신문에 나온 ‘왜 하필 붉은 악마인가’ 라는 글을 읽고서 이 글을 쓴다. 그 글을 쓴 분이 진정 우리나라를 아끼고 생각하는 것은 알겠으나 ‘붉은 악마’ 는 그저 …
[2002-06-07]어쩌다 보니 차 두 대를 모두 한국차로 구입하게 되었다.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심에서라기보다는 값이 좋고 품질도 좋다는 생각에서 대우차를 3년반 전에, 현대차를 3년 전에 샀다. …
[2002-06-06]나의 손님중 한 여자는 남편이 유태인이고 시어미니와 시아버님을 모시고 산다. 이분의 말에 의하면 너무나 평화롭고 가정적이란다. 두 분 노인과 아들이 항상 한국 며느리의 말에 순종…
[2002-06-06]지금 한국에서는 월드컵 열기로 온 나라가 펄펄 끓고 있는데 북한에서는 4월말부터 시작한 아리랑 축전으로 매일 야단일 것이다. 북한 아리랑 축전은 개최 소식을 알린 후 해외에서…
[2002-06-06]10시 조금 지나서 가게로 가는 차안에서 흘러나온 맥아더 장군의 아들을 위한 기도방송은 끝내 우리 부부의 눈물을 다시 터뜨리게 하고 말았다. 어쩌면 이렇게 딱 맞추어서 방송이 되…
[2002-06-06]많은 경비에도 불구하고 유럽전지 훈련을 시킨 결과가 승리를 가져온 것으로 본다. 그것은 아시아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가까이 끌어낸 후 패스를 하는 반면에 유럽선수들은 긴 다리에 과…
[2002-06-05]히딩크 감독과 한국의 젊은 선수들에게 먼저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 4일 새벽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는 히딩크감독과 선수 그리고 붉은악마 응원단의 3위 일체의 작품이었다. 그리고 …
[2002-06-05]한마디로 전후반 90분동안 선수들이 정신력, 조직력, 지구력에서 우수성을 과시한 경기였다. 히딩크 감독이 이 세가지 요소가 선수 개개인에 고루 스미도록 잘 지도했음을 볼 수 있었…
[2002-06-05]홍명보등 ‘노장’선수들이 아주 노련한 플레이를 한 것이 퍽 인상적이다. 플레이도 플레이지만 한국축구선수들은 보통 30세가 넘으면 은퇴를 생각하는 것이 통례인데, 33세인 홍 선…
[2002-06-05]지난 30일 자 한국일보에 작가 최인호는 헌옷가지를 뒤져 빨간 티셔츠를 꺼내 입으며 “기꺼이 붉은 악마가 되겠다”고 했다. 또 한편 유니온교회 이정근 목사는 “붉은 색은 좋으나 …
[2002-06-05]해마다 졸업시즌이면 한인사회에 한인 학생들이 우등상을 탔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이민 온 부모가 고된 이민 생활 끝에 얻어낸 가장 보람되고 기쁜 일이다. 내 조카가 대학을 수석…
[2002-06-04]미국에 사는 우리는 이 나라의 여러 인종간의 화합과 융화를 말하면서도 유독 일본인들과의 관계는 사뭇 소원하다. 일본 본국 소식은 본국지를 통해서 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
[2002-06-04]월드컵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모두들 한국이 16강에 들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들떠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가정에는 묘한 긴장이 있다. 미국과 한국이 경기를 하게 …
[2002-06-04]저녁 뉴스시간에 토네이도 주의보가 계속 방영되더니 지금 창 밖으로 무시무시한 비바람이 지나가는 모양이다. 가로수 나뭇잎들이 따다닥 따다닥 유리창을 깰 것 같은 기세로 두드리는 소…
[2002-06-01]세상일이란 참으로 알 수가 없다. 어느 것도 완전한 것이 없다. 이렇게 하면 저것이 나빠지고 저렇게 하면 이것이 나빠진다. 홍선 대원군은 왕족이면서도 철종의 외척 김씨의 세도에…
[2002-06-01]지난 20일 큰아들 내외의 첫아기 재민이가 태어났다. 공부하느라 삼남매 중 제일 늦게 결혼한 아이들이라 남편은 무척이나 손자를 기다렸다. 정말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게 …
[2002-06-01]우리가 어디로 들어가거나 어느 곳을 통과해야 할 경우에는 대개 문을 거쳐야 한다. 문은 형체가 있는 문도 있고 형체가 없는 문도 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형체 없는…
[2002-05-31]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백악관이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조직 축소에 착수했다.AP 통신과 CNN 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