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시 대통령의 표정이 많이 달라졌다고 어느 미국신문이 보도했다. 잘 웃지도 않고 농담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수가 적어지고 심각한 얼굴이라는 것이 이 신문의 결론이다. …
[2001-10-31]“지미시아해가 도망치다 넘어 졌을때 그것은 그의 삶의 마지막이 었다. 죽창과 부엌칼 낫으로 무장한 모슬렘 폭도들이 달려들어 시아해를 차고 때렸다. 누군가 부엌칼로 그의 왼손을 내…
[2001-10-24]‘콜시카 형제’라는 영화가 있었다. 결투에서 형이 칼에 찔리면 멀리 떨어져 사는 동생도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 또 동생이 괴한에게 목을 졸리면 형도 숨이 막혀 몸부림친다. …
[2001-10-17]두순자씨 사건때 흑인 커뮤니티는 이 사건을 인종차별로 받아 들였었다. 한인 커뮤니티의 시각은 전혀 달랐다. 돈을 내지않고 물건을 집어 가려던 흑인소녀와 가게주인 사이에 일어난 몸…
[2001-10-10]뉴욕 테러사건 직후 동남아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여행자체가 하나의 충격이었다. 각국의 공항이 모두 전시체제를 방불케 했고 가는 곳마다 짐검사가 까다로워 비행장 나가는…
[2001-10-03]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110층의 쌍둥이 빌딩이 하나도 아니고 어떻게 두개씩이나 주저앉을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한밤중이 아닌 대낮에, 더구나 똑같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에…
[2001-09-12]이혼바람이 일고 있다.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근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국에서는 이혼율이 70년에 비해 10배로 늘어 났으며 평균 이혼연령이 남자는 40세, 여자…
[2001-07-11]사자와 호랑이는 ‘백수(百獸)의 왕’으로 불린다. 이 두 맹수가 동양이나 서양의 왕실문장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은 ‘왕’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영국왕실의 문장은 사자와 유니콘…
[2001-07-05]김대중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인터뷰 했을 때였다. 호칭이 신경 쓰였다. 그래서 인터뷰 전에 비서에게 물었다. “대통령을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대통령님이라고 부르십시오…
[2001-06-27]지난해 연말 에베레스트에 갔을때 였다. 신년특집 사진촬영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산어귀 마을인 팍딩에서 한국인 3명을 만났다. 그런데 한국인 3명 가운데 한명은 맹인이고 또 한명은 …
[2001-06-20]‘죄와 벌’을 쓴 또스또 에프스키는 소설의 주인공 라스크리니코프처럼 시베리아로 유형 당했다. 그는 무정부주의자로 몰려 사형당할뻔 했으나 총살형 집행직전 기적적으로 사면령을 받고 …
[2001-06-13]요즘 시중에서 상영되고 있는 전쟁영화 ‘Pearl Harbor’(진주만)를 보면 미국이 1941년 12월 7일을 왜 국치일로 여기고 있는지 이해가 간다. 불과 1시간 50분동안 …
[2001-06-06]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제리 코널리 의원의 유고로 치러지게 된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토) 민주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용지에 총 10명…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들이 주립대학에서 거주자 학비 혜택(in state tuition)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