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올해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70여개국에서 약 42억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새로운 지도자를 뽑았다. 내년부터는 올해와 다른 새로운 정세가 지배하는 세계가 될지도…
[2024-12-12]30여 년 동안 가정법 변호사로서 많은 부부 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들을 다루면서 부부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핑크빛 연애 기간에는 못 보면 아쉽고 함께하고…
[2024-12-11]매서운 눈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 나무들이 여기저기 나뒹굴었다. 급경사지에 서서 위태롭게 큰 몸을 지탱해온 고목들이 대부분이었다. 지난여름 가지마다 까도토리 열매를 가득 달고 …
[2024-12-11]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엄중한 시국에 제대로 자충수를 뒀다. 국가적 대혼란을 야기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파동은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할 것이다. 탄핵이든, 하야든, 임기단축…
[2024-12-10]미국 시간으로 3일 아침 한국 지인들이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린 ‘계엄령’ 소식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
[2024-12-09]“손에 힘 빼고 부드럽게 곡선으로.. 길게 만들고... 그렇다고 아주 아주 힘 빼라는 것은 아니고.. 힘은 들어가 돼 적당하게.. “ 무슨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런 말을 자주 할…
[2024-12-06]지난 2일 종묘추향대제(宗廟秋享大祭)를 보러 갔다. 정전(正殿)에는 태조, 태종부터 시작하여 세종, 세조, 숙종, 영조, 정조 등이 왕비와 함께 한 49위의 신주가 19신실에 모…
[2024-12-06]한 해가 저물어가네/ 후회와 반성의 시간속에/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보며/ 어리석음과 실수를 떠올리네/ 그러나 깨달음의 빛이 스며들어/ 나를 성장시키고 변화하게 하네/ 어제의 나를…
[2024-12-05]재선에서 실패하고 트럼프 처럼 다시 도전을 해서 당선된 대통령이 또 있었다. 바로 22대 대통령 스티븐 그로버얼 클리블랜드(Stephen Grover Cleveland)다. 18…
[2024-12-04]나의 오리지널 운전면허증은 한남동 시험장 발행, 고릿적 스토리다. 시험관의 빠꾸!는 뒤로 가라는 명령어인데 이때는 반드시 고개를 홱 돌려 어깨 너머를 두 눈 부릅뜨고 살펴 야 합…
[2024-12-04]대한민국 정부의 ‘트럼프2.0 대응’ 시나리오에 통상·외교안보 등에 이어 한 가지 추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트코인과 국가경제’ 챕터다. 2021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사…
[2024-12-02]농사 짓는 사람들한테는 가을에 첫 서리가 언제 내리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첫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은 10월 24일이었지만 올해는 11월 중순까지도 고온이 계속된 데다 밤…
[2024-12-02]18세기 로코코 회화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장 앙투안 바토는 풍속화를 주로 그렸다. 프랑스 미술 용어로는 ‘장르화(peinture de genre)’로 분류되는 그의 그림은 주제가…
[2024-11-29]얼마 전 디자인 하우스 주최로 북촌 일대 한옥 오픈 하우스 형식으로 전시된 ‘행복작당-가가호호(家家好好)’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한옥 내부 구경을 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북촌의 …
[2024-11-29]나이어려서부터 사랑해주고 체험을 자극시켜 주면 통상 명랑하고 상냥한 사람으로 되지만 학대를 받으며 성장한 자녀는 후일 학대자로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도 뇌 안에서 무엇이 …
[2024-11-2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20일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검찰이 자신을 불구속 기소하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얘기를 불쑥 …
[2024-11-28]청어는 영국인이 사랑하는 고급 어종이지만 먼 북해에서 잡혀 오는 동안 대부분 죽어 버리기 때문에 싱싱한 청어는 몇배 비싸게 팔렸다. 어부들은 청어를 살려서 운반하려 했으나 실패했…
[2024-11-27]“‘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작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겠느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는 물론 모든…
[2024-11-25]케테 콜비츠는 예술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작가였지만 독재자는 그녀를 ‘퇴폐 작가’로 낙인찍었다. 히틀러는 콜비츠 같은 인물이 아카데미의 높은 자리를 꿰차고 있는 꼴을 더는 두…
[2024-11-22]“우아한 백조에서 치명적 팜므파탈 살로매까지”내가 초등학교시절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으로 영국 로열 발레단에 내한공연이 있었다. 나는 엄마 손잡고 공연장을 찾았다. 프리마돈나 마…
[2024-11-22]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지난 5월 암으로 별세한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 후임을 뽑는 버지니아 연방 하원 11지구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제임스 워킨쇼 브래덕 디스트…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과 관련해 하급심 법원이 내린 전국적 효력 중단 결정의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