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국에서는 아주 특별한 장례식이 있었다. 10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 중 실종되었던 고 민준영(당시 36세), 박종성(당시 42세) 두 대원의 장례식이었다. 가…
[2019-08-23]얼어붙은 들판그들이 마실 물은 물탱크로 흘러가기나 하는 걸까?그들은 서로 껴안고, 따스한 온기를 나누기는 하는걸까?(올해는 양띠의 해라지?학자들은 중국의 12궁도와추종자, 리더에…
[2019-08-22]만일 어떤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고 TV의 약 광고를 본다면 지구는 아픈 사람들만 사는 곳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복통에는 이런 약, 두통에는 저런 약, 근육통과 월경통에는 무…
[2019-08-22]얼마 전 사회학자인 유의영 교수의 근황을 우연히 전해 듣고 한번 찾아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때 그처럼 활발하게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관여했던 학자가 별로 없었기 때문인데, 지…
[2019-08-22]2016년 7월 이화여대 캠퍼스는 최경희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로 어지러웠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추진하던 미래 라이프라는 단과대학 설립을 철회하라고 외쳤으며 학교 …
[2019-08-22]“이 모든 정책안들을 어떻게 하려고요?”“나에겐 대안이 있습니다.”대통령 되기 전 도서관 개관 박두2020 워런 2020 워런
[2019-08-22]바람피우는 사람이 배우자에게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는 ‘몰래’이다. 들키는 순간부터 더티 플레이다. 고고한 사랑이라 우겨도 한낱 욕정으로, ‘우리 사이는 달라!’ 하던 품위는 무…
[2019-08-22]현재 민주당 대선주자 중 당내 호감도 1위는 부동의 지지율 1위 조 바이든이 아니다. 엘리자베스 워런이다. 19일 발표된 이코노미스트-유거브의 민주당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다…
[2019-08-22]LA 12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존 이 당선자가 LA 한인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만큼 한인들의 기대가 크고 앞으로의 과제들도 산…
[2019-08-21]지인의 소개로 요즘 일본식 다도를 배우고 있다. 귀중한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차와 다식을 제공하며 극진히 대접하는 것이다. 차를 마시는 행위 외에도 그릇, 다기 그리고 꽃을 미리…
[2019-08-21]세계적 명성의 야외 음악공연장인 할리웃 볼에서 매년 봄 한국일보 음악축제가 열린다. 그날 거기 가면 오래 잊고 있었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지난 4월 열린 올해 제17회…
[2019-08-21]‘대통령은 한 문장으로 평가될 수 있어야 한다 -. 2월의 셋째 월요일 ‘대통령의 날‘ 즈음이면 미국 언론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점 발표…
[2019-08-21]조선시대 선비 한분이 계셨는데, 너무 가난해서 식구들이 제대로 끼니를 꾸려갈 수 없을 정도였다. 4색 당파 간 당쟁이 극심하던 당시, 이 선비가 속한 당파와 대적관계에 있는 파가…
[2019-08-21]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은 지난 주 김 전 대통령 관련 기록 2,000여건을 묶어 ‘김대중 전집 2부’를 발간했다. 전집은 김 전 대통령 청년시절부터 1997년 대통령 취임 이전까지…
[2019-08-21]소금쟁이가 웅덩이에 떠 있다죽은 듯 있다산 것이 산 채로 꼼짝도 않을 때그것은 집중발이 딛고 선 곳을 두드리는 순간잠잠하던 물이 안테나를 펼쳤다떨림은 울림에서 피어난다벌레 한 마…
[2019-08-20]일본과의 정치 경제에 관한 소식을 들으면 우리의 근본이념인 광명이세(밝은 지혜로 세상을 다스린다), 홍익인간(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한다)이 생각난다.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
[2019-08-20]지난주 클래식 음악계에 메가톤급 폭탄이 하나 떨어졌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성추행 스캔들이다. 오페라의 수퍼스타, 살아있는 전설이며 우상인 도밍고가 ‘미투’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폭…
[2019-08-20]지난주 초 거대 석유기업 로열 더치 셸의 펜실베이니아 석유화학공장 직원들과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13일 연설행사 참석 지침이 하달되었다. “강제는 아니다”라고 전…
[2019-08-20]부시 / 오바마 / 트럼프 곤두박질 경제 / 토잉 및 수리 / 경기침체 절벽
[2019-08-20]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