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이름을 ‘춘자’에서 ‘봄’이로 바꾼다고 한국에 있는 친구가 SNS에 글을 올렸다. 그 아래 달린 댓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자’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어떤 이는 그냥 그…
[2019-08-12]중독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중독으로 망가지기 전에는 IQ가 높고, 에너지가 넘치며, 성실해서 직장에서 신임 받았던 훌륭한 인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0세기까지의 중독과 치유패…
[2019-08-12]트럼프 대통령은 본격적인 무역전쟁으로 끝날 수도 있는 일을 벌였다. 사태의 추이를 따라가기에 앞서 한 가지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이 있다: 관세는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나는…
[2019-08-12]데이브 그랜런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어때, 나의 대중무역 전략이 잘 되가고 있지?”오늘 경매 /미국 농부
[2019-08-12]현재 2030세대라면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말을 보자마자 매일 아침 학교 갈 준비를 하며 시청하던 TV 프로그램을 떠올릴 수 있을 거다. “꺼야 꺼야 할거야 혼자서도 잘할거야”…
[2019-08-12]UBS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금융기업이다. 이 UBS가 자사 경제 분석가의 한 마디 말 때문에 엄청난 곤경에 맞게 됐다. 중국이라는 시장을 송두리째 잃을 뻔했던 것이다. …
[2019-08-12]올해는 8.15 해방 74주년이 되는 해이다. 비록 연합군에 의해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얻어진 해방이지만 일제하 36년을 쉼 없이 싸워온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이 바탕이 되었다…
[2019-08-10]유대민족의 조상인 야곱은 악랄한 사람이었다. 팥죽 한 그릇을 주고 쌍둥이 형의 장자권을 가로채고는 목숨을 부지하려고 타국 땅 외삼촌 집으로 줄행랑쳤다. 70대 후반의 노구에 지팡…
[2019-08-10]27년 전 김진경 총장이 설립한 연변 대학교 과학기술대학이 2년 후에는 폐교하게 된다. 중국 공산당의 정책으로 외국인 소유 혹은 설립한 학교는 한족만이 소유 운영이 가능해졌다.그…
[2019-08-10]“저런, 거의 익사 직전이네요…. 자, 이렇게 한번 해 봐요.” 가지런히 모은 발로 돌핀 킥을 두 번하면서 양팔로 물을 세게 밀어주면 얼굴이 자연스럽게 수면 밖으로 나오는데 그때…
[2019-08-10]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는 거주한지 1년이 된 이 지역에서 정말 여름을 실감한다. 화씨 95도, 고국에서 이만한 기온이면 습도가 높아 견디기 힘든 날씨지만, 일교차가…
[2019-08-10]신체적으로 심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 아픔을 뚫고 인생을 승리로 이끈 위인들이 허다하다. 시성(詩聖)이라 불린 호머도 밀턴도 시각장애자였다. 천하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은 곱사등…
[2019-08-09]요즈음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대로인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지날 때마다 ‘코리아타운’이라는 표지석을 보면 가슴이 뿌듯해진다. OC 한인 이민 40여 년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한…
[2019-08-09]2009년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스토리를 한창 써내려가고 있었다. 잘 치고 잘 달리고 잘 던지는 그는 완벽한 선수를 뜻하는 ‘5종 세트 플레이어’로 불리며 주가를 올리고 …
[2019-08-09]한인 존 이 후보가 출마하는 LA 시의회 12지구 결선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결선투표는 4년 전 한인사회가 최초의 LA 시의원을 배출한 데 이어 두 번째 한인 시의원…
[2019-08-09]미주 한인커뮤니티의 숙원인 한미박물관 건립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 7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박물관 건립기금 4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 자리에서 박물관의 새 디자인도 공…
[2019-08-09]“총기난사 때문에 학교, 몰, 연주회장, 영화관, 클럽… 모두 안전하지 않으니 이제 우린 어디로 가야되지?”또 다른 총기난사투표소유권자 …
[2019-08-09]모든 변화는 불안을 동반한다. 변화에 대한 원초적 저항은 우리 몸에서부터 일어난다. 항상성이다. 외부 조건의 변화와 무관하게 인체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그래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
[2019-08-09]누군가 사과를 한 입 베어 먹은 노트북불복종을 증거하는 상처난 사과 그것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저 치명적 초승달,이브는 노트북 같은 것은 꿈도 꾸지 않았었지 그녀의 어두운 미소, …
[2019-08-08]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