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꼭 200년 전인 1818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처의 아주 조그만 마을 오베른도르프 성 니콜라우스 교회에서 시무하던 신부 요제프 모어(Joseph Mohr)가 그…
[2018-12-15]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골목길을 걷다가 콩나물 국밥집 앞에서 발걸음이 멈췄다. 유리창에 김이 서려있어서 안이 잘 들여다보이지 않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이미 손님으…
[2018-12-15]최근 뉴욕타임스가 ‘성형 천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코르셋 운동’을 집중 조명했다. ‘탈코르셋 운동’ 이란 벗어나자는 뜻의 ‘탈(脫)’과 여성 억압의 상징 ‘코…
[2018-12-15]연말을 맞아 자신이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이 LA 한인회와 함께 펼치고 있는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도 그 가운데 하나다. ‘케…
[2018-12-1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새해가 되면 1903년 1월 시작된 미주 한인이민역사는 116년을 맞는다. 그 초기 이민사를 보여주는 귀한 유물과 사료들이 오랜 세월 …
[2018-12-14]남부 프랑스 시골의 자동차 정비공인 기슬랭 쿠타르(36)는 얼마 전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하나 올렸다. “정부가 유류세를 올린다니 말도 안 된다. 다 같이 노란조끼를 입고 반대의…
[2018-12-14]12, 13, 15, 17, 18, 21, 22, 25. 이 다양한 숫자들은 바로 가야금의 줄 숫자이다. 가야금 연주자라고 소개했을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가야금이 몇 줄인가…
[2018-12-14]달력을 쓰지 않고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관리하다 보니 12월, 일년의 마지막 달 느끼는 감회가 줄어든 듯하다. 편리함이 애틋함을 대체하고 있다고 느끼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성탄…
[2018-12-14]오렌지카운티의 예산과 정책을 결정하는 주요기관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미셀 박 스틸 위원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되어있다. 4년 임기의 수퍼바이저는 5개 지구로 나누어 지역별로…
[2018-12-14]마이클 코언은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후 미국에 와 외과의사가 된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1966년 태어났다. 뉴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변호사가 된 그는 한…
[2018-12-14]“트럼프 비서실장 직을 사임합니다…” “후임이 구해지는대로!”베이비시터 구함 내부로 문의
[2018-12-13]지난 중간선거 중 텍사스에서 공화당 상원후보를 위한 유세를 하던 대통령이 “나는 내셔널리스트(Nationalist)”라는 선언을 하였다. 애국자, 민족주의자, 국가주의자 라는 뜻…
[2018-12-13]“트럼프를 대통령답게” 바꾸기는 4성 장군에게도 역시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지난해 7월 극도로 혼돈에 빠진 백악관의 기강을 바로잡을 적임자로 발탁되어, 무절제한 ‘트럼프 제어…
[2018-12-13]부자들은 다르다 우리가 문손잡이를 다는 곳에 나 같은 도어맨을 둔다, 저 위쪽 동부, 8월의여송연 상점 앞에 서있는 인디안처럼, 폴리에스터를 입은입주자들이 테네리페나 모나코에서 …
[2018-12-13]1972년 미국에 와서 동부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하던 시절, 배추를 구할 수가 없어서 양배추로 가끔 김치를 해먹곤 했다. 77년에 이곳 LA에 왔을 때 정말 천국 같았다. 동서…
[2018-12-13]G20 미중 정상회의 이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지낸 어느 인사는 “미·중이 결국 타협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무역전쟁은 결국 양쪽 다 손해니까”라고 내다 봤다. 경제논리에서…
[2018-12-13]연방법무부가 한국에 거액의 금융계좌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숨긴 한인을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국 내 금융계좌 신고와 관련한 한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2018-12-13]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수현은 지난 11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인터뷰에…
[2018-12-12]운전 도중 계기판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 달려가야 위기를 예방할 수 있다. 별것 아니라고 자신이 판단을 내리고 한참 달리다가 엔진이나 트랜…
[2018-12-12]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마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