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레이하운드를 타는 이유는존 스타인벡의 소설 속에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그레이하운드 다음으로좋아하는 것은 빨래방에 가는 일이다.그곳에 가면,만일 쓸 돈이 좀 있었다면버스를…
[2016-03-31]많은 부모들이 명문대에 자녀를 보내겠다는 일념으로 엄청난 시간과 돈, 에너지와 희생을 감수한다. 자녀에게 좋은 교육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잘못된 것은 없다. 하지만 문제는 …
[2016-03-31]한 달여 전 갑작스럽게 타계한 앤터닌 스칼리아 대법관 빈자리의 의미가 이제 확실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최근의 판결들이 한 대법관의 영향력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왜 공화당이 …
[2016-03-31]내가 오래 살았던 시카고 교외, 집 가까이에 에버그린 팍이라는 동네가 있다.그 곳을 지나칠 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유너바머다. 나와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시대를 살았…
[2016-03-31]서양에서 ‘정당방위’의 개념은 로마법에 근거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 누구나, 혹은 그 가족의 재산에 대한 공격은 가부장에 대한 공격으로 보고 가부장에게 이를 방어할 권한을 인정했…
[2016-03-31]2월1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민주 공화 후보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었다. 근 20명의 후보들이 자신이 가진 최고의 내공으로 치열한 전투…
[2016-03-30]“테러리스트 아이폰 잠금을 어떻게 풀었어?”“10살짜리 아이한테 줬지!”
[2016-03-30]나는 유방암 생존자다. 가슴에 뭔가가 만져져서 메모그램 검사를 하니 암이 발견되지 않았다. 초음파 검진에서는 5개 종양이 보이는데 가장 큰 것이 1.2cm 였다. 의사는 종양이 …
[2016-03-30]지난 21일 쿠바를 방문한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아바나 공항 도착전 트위터에 “쿠바, 잘 지냈습니까?”라고 다정다감한 인사를 건넸다. 오바마는 미 대통령으로 88년 만에처음으로 2…
[2016-03-30]성난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쳤다.특정 이슈를 논할 때마다 서로의 입장을 내세느라 분열된 모습을 보인적이 많았던 한인사회에서 모처럼 30여명의 한인 단체장들이 해외 한인 비례대표 공…
[2016-03-30]미국에서 보는 서울과 서울에서 보는 서울은 다르기 마련이다.총선 열기로 선거분위기가 뜨거워야 할 때인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선거분위기가 시들하다. 여야 모두 죽일 놈들이라는 것…
[2016-03-30]예비 며느리가 2박3일 일정으로 다니러 왔다. 지난해 5월에 아들이 프로포즈를 했다. 올해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 준비를 하고있는 사회 초년병이다. 프로포즈 받은 날 …
[2016-03-30]“트럼프를 막을 방법이 분명 있을 텐데...”투표소투표자는 ID 제시해야투표자는 IQ 제시해야
[2016-03-29]레이스가 달린 브래지어와망사팬티를 샀다여자를 놓아버리기 전에꼭 한 번쯤 사고 싶었던 것들이미 소용이 없어졌다는 걸 알지만햇볕을 보는 일도 없이 저 혼자옷장 구석 허물처럼 누워 있…
[2016-03-29]미국에 오면서 누구나 품고 오는 것이 있다.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다. 어떤 꿈이냐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누구나 노력만 하면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아메리칸…
[2016-03-29]언제부터인가 한국 언론보도에 ‘갑질’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성균관대 로스쿨의 김홍엽 교수에 의하면 ‘갑(甲)’에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한 행위를 하고 있다는 …
[2016-03-29]지난 1월6일과 2월7일 전격 실시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희망의 끈을 가까스로 잡고 있던 한국정부의 노력을 일거에 허물어뜨렸…
[2016-03-29]서양에서 직접 민주주의를 처음 시작한 나라는 아테네다. 수많은 나라가운데 왜 하필 아테네만 민주주의를 선택했는지에 관해서는 여러 학설이 분분하지만 이는 아테네의 군사제도와 밀접한…
[2016-03-29]폭언. 망언. 또 무슨 표현이 가능할까.“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미국을 핵 공격으로 짓뭉개겠다.”연일 보도되는 북한 측의 발언이다. 북한 노동당 내부 문건은 한술 더 뜬다…
[2016-03-29]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