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제일 걱정스러운 것이 자기의 건강이다. 내가 페루에 갔을 때 마추피추에서 한 스페인 청년을 만났다. 이 청년은 여행 중 몸에 피부병이 생겼고 약국에 가서 피…
[2012-03-29]마음이 가난한 나는 빗방울에도 텅텅텅 속을 들키고 마는 나는 뭐라 하나 얻어 보려고 계절이 자주 오가는 길목에 앉아 기워 만든 넝마를 뒤집어쓰고 앉아 부끄러운…
[2012-03-29]오바마케어’의 운명이 가히 ‘풍전등화’다. 바람에 등불이 완전히 꺼져버릴지는 6월말이 되어야 확실해지겠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험난한 앞날에 직면한 것은 분명하다. 버락 오바마 …
[2012-03-29]세계의 인구가 70억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10분의1인 7억만 골똘히 생각하더라도, 7억 가지 다른 생각이 나온다. 여기에 새로운 생각을 보탠다는 것이 쉬운 일일까. 그런…
[2012-03-29]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는 수천억 개의 별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우주 전체에는 이런 은하가 수천억 개 있다. 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에는 이보다 더 많은 행성이 있을 것이고…
[2012-03-28]제우스신이 새들의 나라를 다스릴 왕을 뽑기 위해 지원자를 물색한다는 내용의 포고문을 내걸었다. 평소 다른 새들에게 무시당해온 까마귀는 이번 기회에 왕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까마…
[2012-03-28]세상의 만물은 물을 통해 생명유지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물은 자신의 어떤 형태나 이름을 요구하지 않는다. 늘 상대방에게 생명을 주고 그 상대의 모습 속으로 …
[2012-03-28]제주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천혜의 보고이다. 아름다운 자연 유산을 잘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은 아름답고 고귀한 일이다. 그러나 한국민들이 분명히…
[2012-03-28]미국 땅에서 당당히 뿌리내린 한인들의 소식을 들을 때 너도나도 뿌듯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이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는 ‘정체성’이 궁금하고 아쉬움이 든다…
[2012-03-28]언론기관이나 학술단체에서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선정하는 것을 보면 으레 덴마크가 1위를 차지하거나 또는 3위 안에 들어간다. 지난해 포브스 잡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2012-03-28]2012년은 선거의 해다.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주요나라에서 어떤 형태든 모두 선거가 실시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58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
[2012-03-27]북한이 내달 12∼16일 사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 축포로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다시 한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필자는 이미 김…
[2012-03-27]얼마 전 방송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산업화 과정에 피해 입은 분들께 사과”한다고 보도하였다. 늦게나마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아버지의 과오…
[2012-03-27]모래 속에 손을 넣어본 사람은 알지 모래가 얼마나 오랫동안 심장을 말려왔는지. 내 안에 손을 넣어본 사람은 알지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나를 말려왔는지. 전에는 겹 백일홍이…
[2012-03-27]올 가을 치러질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에 맞설 공화당 후보로 미트 롬니와 릭 샌토럼이 각축하고 있다. 그동안 미디어에 소개된 두 후보의 여러 정치적 견해들 가운데 그들의 교육…
[2012-03-27]신동혁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북한 강제수용소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 안에서 살다 서방으로 탈출한 아직까지 유일한 인물이다. 그의 부모는 마치 돼지농장에서 암수…
[2012-03-27]뉴욕시 공립학교에서 바지를 엉덩이 아래로 내려 입어 속옷이 다 보이는 ‘새기 바지(Saggy pants)’ 착용 금지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퀸즈를 포함한 주상원 제20지구를 관…
[2012-03-26]한국의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은 군사적 대치와 충돌이 계속되는 지역이다. 엄밀히 말하면 북한의 대남 군사공격이 계속되는 지역이다. 1999년 연평해전을 …
[2012-03-26]부산 사상구란 곳의 국회의원 선거를 신문에서 보면 로마시대에 검투사가 사자와 싸우는 장면이 연상된다. 문재인이라는 대선주자급에 대항해 겨우 27세인 손수조양이 고교학생회장 경력 …
[2012-03-26]집을 떠나 대학에 가는 첫째 딸에게 2가지를 꼭 지키라고 당부했다. 첫째, 교수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 둘째, 교수님들로부터 받는 이메일은 그 어떤 것이라도 꼭 답…
[2012-03-26]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네이버 플러스’(Neighbor Plus·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제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 낸 편찬위원회에 감사하고, 지난 50년간 그 구슬을 만들어낸 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대미 투자액을 기존에 발표했던 6천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1조 달러(약 1천460조원) 규모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