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6.25참전 전사자 유가족에게 한국정부가 5,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코미디 같은 뉴스가 보도됐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대가가 자장면 한 그릇 값도…
[2011-11-02]42년에 걸친 횡포와 학살로 국민을 마소처럼 취급하던 리비아의 독재가 막을 내렸다. 원시적 야만의 시대가 가고 첨단의 문명이기와 정치 철학이 도도한 21세기에 아직도 권력이…
[2011-11-02]미국엔 어린이날이 따로 없지만 아이들이 어린이날만큼 신명나는 날이 바로 할로윈이다. 이번 할로윈에도 기괴한 복장을 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캔디를 동냥했다. 미국인들은 3…
[2011-11-02]연방정부가 주택경기 부활을 위해 일명 ‘깡통주택’ 소유주 지원을 포함한 모기지 대혁신 방안을 지난주 내놓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택소유주들이 재융자를 받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
[2011-11-02]아기는 2011년 10월31일 자정 2분 전에 태어났다. 필리핀 마닐라의 호세 파벨라 메모리얼 병원 분만실에서 첫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여자 아기로, 체중은 5.5파운드. 그 …
[2011-11-01]“우리 둘은 매달 집 모기지로 내던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우리의 학자금 부채 상환금으로 지불했었습니다” 지난주 오바마 대통령이 학자금 부채로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구제책…
[2011-11-01]참으로 세월이 빠르게 간다. 어느 덧 11월이다. 11월은 감사의 달이다. 지난 1년을 뒤돌아보니 그저 감사한 일뿐이다. 그런데도 ‘감사’를 놓치고 살아 온 것 같아 부끄럽다. …
[2011-11-01]내 벗이 몇이냐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東山)의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또 더하야 무엇하리 구름 빛이 조타 하나 검기를 자주…
[2011-11-01]지난 주 남북한을 순방한 중국의 리커창 부총리는 누구인가? 차기 총리로 유력한 엘리트의 프로파일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10년마다 오는 정권교체를 앞두고 거…
[2011-11-01]한국에서 은행은 여성들에게 인기 직이다. 그나마 근무 시간이 일정하고 일이 고되지 않으면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단 행원 자리도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
[2011-11-01]무아마르 카다피 얘기로 한동안 세상이 떠들썩했다. 8개월 내전 끝에 카다피가 마 침내 비참하게 최후를 맞았다는 소식이 전 해지자 그의 압제에 시달려온 리비아 국민 은 물론 온 지…
[2011-10-31]가을비 속에 얼마 전에 만난 Y 전우의 어눌한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고 코끝이 찡해진다. 아 무 힘도 되지 못한 채 헤어지고 난 후 한동안 그 충격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다. …
[2011-10-31]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이 곳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의식에 놀랄 때가 많다. 내가 다니는 UC 버클리 는 주립대기 때문에 캘리포니 아 주의 경제 상황에 많은 영 향을 받는…
[2011-10-31]몹시 혼란스럽다. 멀리 태평양 건너에서 바라본 탓인가. 그 밑바 닥의 흐름이 잘 파악이 안 된다. 일견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쏠 림현상이다. 5년이 채 안 되는 기 간을 단위로…
[2011-10-31]결결혼 생활 4년 만에 몸무 게는 25파운드가 늘고 허리 는 3인치가 늘어난 남편이 도저히 안되겠다며 다이어 트를 선언했다. 몸무게가 늘 다 보니 허리는 물론 무릎과 발목에 이상…
[2011-10-31]김보경 대학강사·수필가 한 미국친구가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도 꼭 읽어야 한다 며, 책을 반강제 로 빌려 주었다. 읽고 나서 독후 감을 얘기해 달 라는 부탁과…
[2011-10-29]이진수 뉴욕지사 사회2팀 차장 뉴욕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조사 결 과 버rps 카운티 거주 19세 이상 한인 시 민권자 2만2,000여명 중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은 1만…
[2011-10-29]권 정 희 논 설위원 토스트를 굽고, 그 위에 고추 장을 바른 후 스크램블드에그 를 얹는다. 어떤 맛일까, 상상을 해본다. 버터 맛에 고추장의 매 콤한 맛과 부드러운 계란 …
[2011-10-29]10월에는 국제연합의 날 (UN데이)이 있었다. 한국만 큼 국제연합의 혜택을 많이 입은 나라도 많지 않을 것 이다. 한국인이 사무총장을 맡 고 있다는 것은 국제사회에 서 …
[2011-10-29]길을 걷다가 만일 그를 만 나면 “반갑다, 김한솔”하며 덥석 손을 잡고 악수할 것 같 다. 신문에 몇 차례 실린 기 사를 주의 깊게 읽는 동안 어 느새 친구가 되어버렸다. …
[2011-10-28]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