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세계 2차대전 패망 66주년을 맞아 재건의 소리를 높이며 침략전에서 전몰한 자들을 참배하면서 고귀한 희생이라고 추켜세운다. 극우파만의 망동이 아닌 전 일본인에게 잠재…
[2011-09-14]뉴욕에 느닷없이 찾아온 지진에 허리케인 소동에, 한바탕 무언가에 휘둘려 지낸 여름이 가고 9월이 되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음력 절기로 지난 12일은 추석이었다. 아무리 미국…
[2011-09-14]엊그제 TV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외로운 한국노인들의 추석맞이 특집을 보게 되었다. 놀라운 것은 초등학교에서 부엌일을 돕는 어떤 할머니가 한달 수입 20만원으로 살아간다고 말하면…
[2011-09-14]한국차의 기세가 무섭다. 현대와 기아는 올 들어 매달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또 1~8월 사이의 모델별 누적…
[2011-09-14]추모의 물결이 미전역을 뒤덮었다.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와 국방부 청사, 펜실베이니아 주 생크스빌 등 그때 그 테러의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도식이 일제히 열렸다.…
[2011-09-13]바로 10년 전 이 ‘피의 화요일’ 사건은 인류의 문명이, 그리고 그 문명이 축조한 인간의 가치체계가 바벨탑처럼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 교훈을 극적으로 보여주었다. 전 인류가…
[2011-09-13]8월 중순이었다. 우리 강아지가 정기검진 날이라 한 동물병원 들렸다. 내 앞에 두세 마리의 개가 대기하고 있었다.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은 얼굴도 성도 아무 것도 몰라도 자연스럽게…
[2011-09-13]“오-메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붉은 감잎 날아와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메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들리리 바람이 잦이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2011-09-13]지난 7월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측의 위성락 평화교섭본부장과 북측의 이용호 외무부상이 만났다. 그 즉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박의춘 북한외상과의 회담이 이루어졌으…
[2011-09-13]찰스 폰지는 이탈리아계 이민자이다. 많은 이민자들처럼 그는 미국 땅을 밟았을 때 빈털터리였지만 큰돈을 벌어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민자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
[2011-09-13]대학 입학사정에서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이 한 몫 하게 생겼다.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엠허스트(Elmhurst) 칼리지는 올해부터 “자신을 LGBT(레…
[2011-09-12]대학에 입학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주로 서로의 전공과목을 물어보고는 한다. 하지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 있는가? 놀랍게도 내가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사람들 중 절반 이…
[2011-09-12]얼마 전 아내와 함께 마켓에 갔다. 아내가 물건을 구입하는 동안 마켓 안 빵집에서 카스텔라 한 개를 사서 두 살짜리 손녀에게 먹이면서 시간을 보냈다. 계산을 끝내고 마켓을 나와 …
[2011-09-12]인도해군의 한 함정이 베트남 인근 바다를 지나고 있었다. 베트남 해안에서 45해리 떨어진 공해를 지나던 순간 난데없이 무선전신이 날라들었다. 스스로를 ‘중국해군’으로 밝히면서 중…
[2011-09-12]한국에서 한때 ‘엄친아’라는 말이 유행했다.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엄마 친구 아들’의 준말이란다. 뜻인즉, 엄마 친구 아들들은 공부도 잘하고, 잘 생겼으며,…
[2011-09-12]대학 입학사정에서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이 한 몫 하게 생겼다.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엠허스트(Elmhurst) 칼리지는 올해부터 “자신을 LGBT(레…
[2011-09-11]대학에 입학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주로 서로의 전공과목을 물어보고는 한다. 하지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 있는가? 놀랍게도 내가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사람들 중 절반 이…
[2011-09-11]얼마 전 아내와 함께 마켓에 갔다. 아내가 물건을 구입하는 동안 마켓 안 빵집에서 카스텔라 한 개를 사서 두 살짜리 손녀에게 먹이면서 시간을 보냈다. 계산을 끝내고 마켓을 나와 …
[2011-09-11]인도해군의 한 함정이 베트남 인근 바다를 지나고 있었다. 베트남 해안에서 45해리 떨어진 공해를 지나던 순간 난데없이 무선전신이 날라들었다. 스스로를 ‘중국해군’으로 밝히면서 중…
[2011-09-11]한국에서 한때 ‘엄친아’라는 말이 유행했다.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엄마 친구 아들’의 준말이란다. 뜻인즉, 엄마 친구 아들들은 공부도 잘하고, 잘 생겼으며,…
[2011-09-11]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