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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브라운의 예산전쟁
시계제로의 암담한 예산전쟁을 앞두고 제리 브라운이 전초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된 이후 한 달 가까이 몸을 낮춘 채 거의 보이지 않던 브라운이 지난 주 새크…
[2010-12-16]한국전 기념비 건립 적절한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도산 선생이 활동했던 리버사이드에 안창호 선생 조형물을 세우고 초기 이민자들이 정착해 살면서 독립운동 …
[2010-12-16]사라지는 카메라
처음 카메라를 발명한 사람은 기원 6세기 경 그리스의 안테미우스라고 한다. 그는 어두운 방에 작은 구멍을 뚫고 빛이 들어오게 하면 바깥 풍경을 벽면에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
[2010-12-15]소비사회의 ‘금융 소작농’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돈은 현실감을 방해한다. 지출을 위해 지갑에서 꺼내드는 현금은 자신의 돈이 사라진다는 인식을 확실히 전달해 주지만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때는 이런 느낌이 약하…
[2010-12-15]미장원 나들이
출근하는 남편 옷매무새를 잡아주다 보니, 머리가 꽤 길어 보였다. 그렇다면 내 머리도 자를 때가 되었을 것이다. 커트 머리라 남편의 머리카락 길이와 별 차이 없는 나는 남편 모습…
[2010-12-15]미주 한인들, 이제는 달라져야
2007년 8월 말, 북한으로부터 핵기술을 제공받아 시리아가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다는 정보가 새어 나왔다. 9월 초, 필라델피아에 에이팩(AIPAC, 미국 내 유대계의 풀뿌리 정…
[2010-12-15]어디 누구 없소?
두 거리의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주인공은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명동’이라 불리는 헌팅턴팍 퍼시픽 거리와 LA 한인타운 상권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는 올림픽 거리. 한 거리는…
[2010-12-15]어느 도시의 이야기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칼레’라는 작은 항구도시가 나온다. 인구 12만명인 이 항구는 영국의 도버 시와 불과 20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영국…
[2010-12-15]“그런 법이 어디 있어”
어렵사리 또 한 해가 기울고 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미국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살림이 계속 쪼들렸던 한 해였다. 하지만 한국의 사정은 다소 나아…
[2010-12-14]작은 것부터 나눔을…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 억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생전에 재산 기부서약 운동을 펼치고 있는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 운동을 세계 제2의 경제…
[2010-12-14]연평도와 카트리나
5년 전 루이지애나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그 강도로 보나 피해로 보나 미증유의 큰 재난이었다. 연방정부의 FEMA가 책임을 지고 구조와 구호를 담당했지만, 무질서하고 부…
[2010-12-14]드림법안 통과 위해 동참하자
지난 8일 극적으로 연방하원을 통과한 드림법안의 상원 통과 여부가 한인들을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같은 날 표결이 예정되었던 상원은 9일로 표결을 …
[2010-12-14]‘정의’의 딜레마
한국 서점가는 요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 때문에 난리다. 지난 5월 나온 뒤 지금까지 62만부가 팔려 올해 출판된 책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인문 과학 도서가 베스트셀…
[2010-12-14]이 수상한 시절에
고국 한반도에 언제 어수선하지 않은 적이 있었을까마는 요즘 고국을 보고있노라면 정말 위태롭기 짝이 없다. 천안함사건으로 온 세상이 발칵뒤집히더니 또 연평도 북한 포격사건으로…
[2010-12-13]한미FTA 추가협상 손해 아니다
2007년 6월30일 한국과 미국의 무역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Korea-U.S. Free Trade Agreement, ‘KORUS’ FTA)에 가서명하였다. 3년이 지나도…
[2010-12-13]여론 마당
용장 밑에 약졸 없다 한국은 지금 용장(勇將)이 필요할 때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무엇보다 군인정신이 투철한 용장이라는 점을 …
[2010-12-13]한바탕의 소극(笑劇)은 끝났는데…
비극이라고 해야 하나, 한바탕의 싸구려 소극이라고 해야 하나. 주인공인 류샤오보(劉曉波) 대신 결국은‘ 빈 의자가 받은 2010년 노벨 평화상’을 둘러싸고 중국이 벌인 외교전쟁의…
[2010-12-13]아이와 장난감
최근 거의 네 살이 된 아들에게 장난감을 사줄 일이 있었다. 평소 아이들은 빨리 자라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다 사줄 필요가 없다고 굳게 믿으며 소신대로(?) 키운답시고 장난감을 …
[2010-12-13]어느 결혼식
"신랑은 아내를 열심히 사랑하고, 가사를 돕고, 아내를 존경하겠는가?" "예." "신랑은 아내에게 골드 신용카드를 주겠는가?" "아니요." 주례와 신랑의 이 문답에 하객들이 한바…
[2010-12-11]우리들의 ‘바나나 공화국’
의류브랜드인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은 원래 과일 수출을 주로 하던 중남미 소국을 얕잡아 지칭하던 말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위 1%가 전체 국가의 부를 20…
[20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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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정치신인 맘다니의 승리와 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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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분열에 트럼프-머독 송사까지… ‘엡…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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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핵시설 부분파괴’ 보도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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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외국인들에 비자 수수료 250달… - 22
서산·광주 하루 새 한달치 비… 폭우의 일상… - 23
김문수 “이승만 있었으면 무기력한 ‘셰셰’ … - 24
전대 개입·도박수사 무마… 통일교에 ‘권성동… - 25
‘30명 부상’ LA 할리우드 돌진 차량 운… - 26
이시바 정권유지·총리퇴진·정권교체…日선거 이… - 27SF 심포니 어쩌나? 새 음악감독 츠베덴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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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이상형 앤 해서웨이..결혼은 NO, … - 30
내란특검, 계엄국무회의 막바지 퍼즐맞추기…조…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강력 촉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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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혜택 깎는 연방정부
-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골프와 클래식 음악
-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역사 속 하루] 서태후의 죽음과 청의 폐막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궁궐, 그 시간 속으로
임석훈 / 서울경제 논설위원닛산 옷파마 공장
조윤성 논설위원‘송무백열’(松茂柏悅)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힐링 산책
지사별 뉴스
뉴욕시 일원 ICE 구치소 이민자 500여 명 수감
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미국인 4명 중 3명꼴로“북핵 우려”
한국 대학·대학원생 100명, 워싱턴 온 이유는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한국어 등 다국어 성취 담당관 모집
“살아남았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걱정”
“칠십 평생 살면서 이런 물은 처음이여, 처음.”하늘에 구멍이 났나 싶을 정도로 쏟아지던 비가 그친 18일 충남 예산군 하포리 2구. 흙탕물이…
한인 2세 유니스 리(양우아)씨 SC 카운티 수피리어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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