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의 마음을 애타게 하며 국보 제1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조선 초대임금인 태조 이성계 때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600여년을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 또 국보 …
[2008-02-25]‘온정적 보수주의’라는 말이 기억나는가. 7년 전, 그러니까 2001년 부시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의 기조내용이다. 국내 아젠다를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우면서 사회적 약자를 결코 외…
[2008-02-25]이명박 대통령 취임으로 새로운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새 시대를 표방하며 희망 속에 돛을 올린 ‘이명박 정부’에 200만 미주 한인들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이명박 정부…
[2008-02-25]일하는 동안은 직업상 필요해서, 또 원래부터 좋아해서 책을 참 많이 읽었다. 보통 두서너 권을 한꺼번에 읽어가는 식이였다. 기분 따라서 다른 책을 펴 읽어도 전혀 내용이 섞이지 …
[2008-02-23]‘닥터 로라’라고 미국인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는 한낮 라디오 전화상담 프로가 있는데 100%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로라의 명성만큼이나 명쾌하고 간결한 해답에 매료되어 틈날 때마다 …
[2008-02-23]“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2008-02-23]뉴욕 한인사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한인들을 위한 복지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재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 위암 말기 환자로 유복자 아들을 …
[2008-02-23]지난 8일 아침 7시경에 한국뉴스를 켰을 때 나는 내 인생에 가장 슬픈 순간을 보았다. 숭례문이 불에 활활 타고 있었다. 나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아픈 가슴에서 울어나는 뜨거운 눈…
[2008-02-23]미 역대 대통령 가운데 빌 클린턴만큼 추문에 시달린 사람도 드물다. 취임 전 대선 캠페인 기간 중에도 제니퍼 플라워스 등 숱한 여성 편력 스캔들로 고생하다 나중엔 화이트워터 부동…
[2008-02-22]4반세기여 전 내가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 너무나 기뻤던 일 중의 하나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던 일본 영화를 보는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LA 시내 여러 곳에 외국어 영화 전용관들…
[2008-02-22]뉴욕 필하모닉이 26일 평양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평양 공연 후 28일 서울에서의 공연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1956년 보스턴 심포니의 구소련 연주가 미소 국교 정상화의 …
[2008-02-22]세계화를 외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요즘도 한반도에서는 편 가르기가 한창이다. 크게는 남북이 분단되고 남쪽에서는 영호남이 갈리며 배운 사람과 덜 배운 사람, 돈을 가진 자와 덜 …
[2008-02-22]요즘 한인타운의 비즈니스 오너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이처럼 힘든 불경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다운타운에서 전자제품 도매상을 운영하는 한인도 20여년 넘게 비즈니스를 하면서 …
[2008-02-22]‘BBK 특검’ 수사 결과가 마침내 발표됐다. 정호영 특별검사는 그동안의 수사 결과 BBK 주가조작 및 횡령에서 서울 도곡동 땅 소유, 서울 상암동 DMC 특혜분양에 이르기까지 …
[2008-02-22]라하브라 경찰국이 마이클 조씨 총격사망 사건의 장본인들을 업무에 복귀시킨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지난해 12월31일 20대 한인청년 조씨가 경찰의 무차별 총격에 목숨을 잃은 …
[2008-02-22]2004년 어느날 실리콘 밸리의 한 디너파티에서 3명의 직장 동료들이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e베이 산하의 온라인 지불결제 회사인 페이팰에서 같이 일하던 스티브 첸, 채드 헐…
[2008-02-21]미주리 어느 소도시의 시의회장에 난입해 5명을 쏘아 죽이고 경찰에게 사살 당한 불평 시민의 만행이 있은 게 채 2주도 안 된다. 며칠 전에는 북 일리노이 주립대학 강의실에서 총 …
[2008-02-21]지난 주 샌퍼낸도 밸리에 거주하는 친구들과 LA 한인 타운 식당에서 식사하며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였다. 분위기 좋은 곳으로 안내하여 주면 가겠다하여 모 식당에서 만나기로 …
[2008-02-21]신현정(1948~) ‘오리 한 줄’ 전문 저수지 보러 간다 오리들이 줄을 지어 간다 저 줄에 말단(末端)이라도 좋은 것이다 꽁무니에 바짝 붙어 가고 싶은 것이다 …
[2008-02-21]1912년 백악관행을 따낸 최종 승자는 민주당의 우드로우 윌슨이었지만 미 국민의 기억 속에 각인된 그해 대선은 ‘테디 루즈벨트의 선거’였다. 윌리엄 맥킨리 대통령이 취임 6개월…
[2008-02-21]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