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주간의 이탈리아 여행 후 이틀간 런던에 들렀는데, 같은 영어권이라 안내자 없이 시내관광을 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왁자지껄한데 비해 영국에서는 소곤소곤 숨죽여 가…
[2004-06-12]케리야 너는 지금 듣고 있겠지. 아줌마가 너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 케리야, 유난히 너의 이름을 많이 불렀던 아줌마 아니 이모야. 너는 잊지 않고 있지. 케리야, “나는 일어날 …
[2004-06-12]이제는 인터넷을 모르면 무식하다고 할 것이다. 손으로 쓰던 편지를 이 메일 하면 단 1분도 안되어 전달된다.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싶다. 달나라 착륙을 며칠 앞두고 돌아가신 아…
[2004-06-12]“여름방학 동안 최고의 학습 효과를 기대하세요”“2005 새 SAT - 확실하게 알고 철저히 준비하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원 광고가 신문에 줄을 이었다. 몇 년 전까…
[2004-06-12]초등학교 때 사과를 야구공 삼아 놀곤 했다. 어느 날 어머니는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면 복 나간다”며 혼내셨다. 어린 나이에도 복이 달아난다는 말이 싫어 그 후론 먹거리를 장난…
[2004-06-12]한국일보 경제면에 사진과 함께 난 만두 만드는 한 분식점 사진을 보고 한심한 마음 금할 길 없다. 우선 앞치마 색깔이 왜 모두 짙은 색인가. 때 탄 것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
[2004-06-12]CNN-TV의 프라임타임 뉴스앵커인 애론 브라운은 수년 전 ABC-TV에서 일했었다. 간판 앵커인 피터 제닝스의 그늘에 가려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저 제닝스가 휴가 갔을 때…
[2004-06-11]오늘 국장이 치러지는 배우 출신의 전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르며(부시는 어쩌면 그렇게 레이건을 흉내낼까) 정치에서는 A학점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
[2004-06-11]언제였던가! 내가 전라도 임실에서 풍물 전수로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을 때였다. 느닷없이 걸려온 한 통의 전화, 후배녀석의 다급한 목소리엔 슬픔과 놀라움이 가득하였다. 믿기가 힘…
[2004-06-11]사람은 누구나 욕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욕심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욕의 상태가 정말로 보람되고 권장할 일인가? 나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
[2004-06-11]이번 주 내내 모든 보도 매체의 촉각은 온통 로널드 레이건 전대통령 서거에 매달려 있었다. TV채널이나 신문지면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각인된 웃음 가득한 얼굴을 잊을세라 도배하고…
[2004-06-11]미국의 정치가의 한 거성이 떨어졌다. 한 때 미국인의 우상이던 로널드 레이건 미국의 대통령이 5일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그의 나이 93세. 그는 살아생전 미국의 정치적 힘을 대…
[2004-06-11]요즘 한국을 여행하다 보면 신호등 곳곳에 달려 있는 무인 카메라를 볼 수 있다. 미국에서도 교통 위반자를 적발하기 위한 카메라를 달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데 빨리도 보급이 됐…
[2004-06-10]사담 후세인이 제거됐지만 지구촌 곳곳에는 철혈정치가 횡행하고 있다. 쫓겨난 독재자들도 반성은커녕 저 잘났다고 떠든다. 독재자 없는 세상은 불가능한가. CNN 기자였던 리카르도 오…
[2004-06-10]이해왕/선교사·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아마 회복 참여율은 모든 회복기관을 합쳐서 한인중독자 1,00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을 할 정도로 저조한 실정이다. …
[2004-06-10]시끄러운 외교가 옳다. 아니다. 조용한 외교가 옳다. 80년대 초, 그러니까 레이건 행정부 초기 해외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진 공방이었다. 이런 말도 나왔었다. 전체주의형 독재와…
[2004-06-10]전해오는 고사에 의하면 만두를 처음 만든 사람은 요리사가 아니었다. 3세기 초 중국 삼국시대 때 당대의 전략가였던 제갈공명이 만들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223년 유비가 사망한 …
[2004-06-09]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유엔 동맹국 16개 국가의 당당한 일원으로 참전했던 나라가 에디오피아이다. 이 나라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외곽의 허름한 마을 입구에는 한글…
[2004-06-09]무릎수술을 하시고 보행이 불편하신 데도 장모님이 한달 정도의 한국 나들이를 하고 돌아오셨다. 2-~년 전 다녀오셨을 때와 또 다르게 모두 잘 살고 있다는 방문 소감이셨다. 여자들…
[2004-06-09]윈스턴 처칠과 로널드 레이건을 가리켜 ‘20세기가 낳은 그레이트 커뮤니케이터’라고 부른다. 두 사람 모두 국민과의 대화에서 뛰어난 설득력을 보인 정치가들이다. 훌륭한 커뮤니케이터…
[200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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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김인자 시인·수필가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순회법원이 5일 미 전역의 1,000여개 한글학교를 대표하는 뿌리교육 단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The National A…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