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한다. 길거리에 100달러짜리 지폐가 떨어져 있고 주위에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경우 그냥 지나갈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테크놀러지 발달과 함…
[2003-09-18]처음 LA에 오는 한국 사람들에게 샤핑 카트에 전 재산을 싣고 돌아다니는 홈리스들은 이색 풍경이다. 초라한 행색, 무기력한 눈빛의 그들은 그러나 이미 이 도시의 익숙한 풍경 중 …
[2003-09-18]바깥 세계에 한국은 어떻게 비쳐질까. 하루가 멀다고 나오는 한국관계 기사들을 볼 때마다 은연중 떠오르는 생각이다. 최근 LA타임스 기사도 새삼 같은 질문을 되뇌게 한다. 한국…
[2003-09-18]9월10일자 한국일보에 실린 백승배 목사의 글 ‘북한인권 이렇게 본다’를 읽으면서 이 글이 혹시 북조선의 어느 기관지에서 따온 글은 아닌지 눈을 의심했다. 김대중 정권이 노무현 …
[2003-09-17]“클린턴이 요리도 잘 하나?”“클린턴 식 요리는 어떤 걸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요리책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서 보인 반응들이다. ‘클린턴 요리책’은 정…
[2003-09-17]한국전에서 사망한 미군은 3만3,000명이나 된다. 그 당시 나이 20대! 살아 계시다면 70세가 넘어서 두 부부가 자손을 거느리고 은퇴하여 행복하게 여생을 누리고 있을 그들이지…
[2003-09-17]정신과 의사들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하나인‘리어왕’의 주인공을 자식 때문에 치매환자가 되는 전형적인 예로 보고 있다. 80세에 이르러 리어왕은 권좌에서 물러나면서 딸로서의 …
[2003-09-17]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귀담아 듣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문제 해결은 문제가 무엇인가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남의 비판이 아프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
[2003-09-17]지난 11일 오후. 한인타운 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현장에 갔다. 문제의 장소는 베벌리 블러버드에 있는 찜질방과 지압·마사지 교육전문 대학. 벌써…
[2003-09-17]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살인 더위로 유럽서는 2만 여명이 숨졌다. 고온의 불볕더위는 중동, 시베리아 서부지역에서도 계속돼 혹심한 가뭄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서도 낮 …
[2003-09-16]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일 테러와의 전쟁을 효율적으로 국내에서 싸우기 위하여 의회는 현재의 법률보다 더욱 강력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소위 미합중국 애국법(USA…
[2003-09-16]한국전쟁을 통해 수세에서 공세로 역전시킨 작전이 인천 상륙작전과 연결된 9.28 서울 수복작전이었으며, 그야말로 나라의 운명을 기사회생시켰던 대작전이었음을 오늘날 우리는 잊고 있…
[2003-09-16]영국이 유럽 대륙에서 떨어져 나가 섬나라가 된 것은 지금부터 7,000년 전이다. 빙하 시대가 끝나고 녹은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면이 높아지면서 강물이 흐르던 계곡이던 이곳…
[2003-09-16]한국일보의 오피니언란에 게재된 ‘욕심이 부른 자살’에 대해 의견을 적는다. 세계에는 많은 성인 현자의 가르침이 있다. 이 글은 모래알처럼 많은 그 교훈 중에서 ‘안빈낙도’…
[2003-09-16]9.11테러가 발생한지 2년이 지났지만 미국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온 몸에 중무장을 하고 두 눈을 부릅뜬 ‘람보’의 모습이다.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적이 발견되면 언제든…
[2003-09-13]뉴욕타임스는 세계에서 가장 명망 있는 신문의 하나다. ‘회색 귀부인’(Gray Lady)이란 별명을 지닌 타임스의 기사와 칼럼은 예나 지금이나 권위의 상징이다. 1930년대 …
[2003-09-13]아내와 함께 2주 전 양복을 사러 LA 인근 시터들 아웃릿에 가는 길이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가족 모두 가는는데 뒤에서 아이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남동생이 태어난 후 딸아…
[2003-09-13]10일자 오피니언 난에 게재된 “북한 인권 이렇게 본다”는 진실을 왜곡한 좌파이론의 표본이다. 이 글에서 백승배 목사는 북한 인권의 뿌리는 남북분단에 있고 그 남북분단의 책임은 …
[2003-09-13]백투 스쿨을 앞두고 일주일간 휴가를 내어 몸바쳐 돈 바쳐 시간 바쳐 아이들의 개학 준비를 도와주었다.뉴저지 에디슨의 한 샤핑몰에서는 티셔츠, 팬츠, 자켓까지 사는 아이를 보며 ‘…
[2003-09-13]동부지역에 사는 5,000만 이상의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든 정전이라는 가공할 만한 사고는 변을 당한 당사자들 뿐 아니라 매스컴을 통해 보고들은 전세계의 수십 억 사…
[2003-09-13]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