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안중근씨를 ‘의사’라고 부른다. 안중근 의사는 하르빈 역에서 이등박문을 피스톨로 쏘아 죽였다. 요즈음 말로 하자면 ‘테러리스트’다. 그는 일본인에게는 천하의 잔인한 테러범…
[2001-10-06]한달여전 서울에 간길에 초등학교 교사인 조카의 집을 방문했다. 해맑고 쾌활했던 조카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며 그 집에 들어섰는데, 순간 “뭔가 잘못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
[2001-10-06]나는 한국에서 갓 미국에 온 새내기이다. 어느 날 교회에서 일어난 조그마한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매주 주말이면 기다려지는 교회. 영적인 충만함과 여러 정보를 통하여 이곳 생활의…
[2001-10-05]미국에 이민와서 어려운 살림 가운데도 귀여운 딸을 얻었다. 예쁜 딸은 볼적마다 하루의 피곤함을 잊곤했다. 딸이 어렸을 때 병에라도 걸리면 한숨도 못자고 밤새도록 업고 지냈으며 밤…
[2001-10-05]최근 중국의 한 서커스 공연장에서 흑곰이 재주를 부리고 있었다. 덩치 큰 곰이 둥근 통나무에 얹힌 널빤지 위에 올라섰다. 처음 2-3초간 좌우로 갸우뚱하더니 금새 균형을 잡았다.…
[2001-10-05]또 대형 이민사기 사건이다. 주검찰은 LA 다운타운 검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틴계, 중국계 등 이민 대행업소의 악덕 브로커와 변호사 등 20여명을 이민사기 혐의로 무더기 기…
[2001-10-05]9월11일 뉴욕 테러참사는 미국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으면서 세상을 순식간에 변화시켰다. 미국인은 물론 한인들도 이번 테러로 생활양식이 크게 달라졌으며 자유와 인권을 최우선 순위에…
[2001-10-05]미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섰는가, 침체는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은 초미의 관심사다. 미국이 주도한 인터넷 혁명은 걸프 전쟁 이후 10년간 미국에 유례 없는 호황을 가져다 주…
[2001-10-05]침체에 빠졌던 홍콩영화계가 재기의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홍콩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해 평균 200여편의 영화를 제작, 세계 제3위의 영화산업국이라 …
[2001-10-05]미국의 자존심이 무너진 자리에선 아직도 아릿한 아픔의 연기가 희생자의 넋인양 피어오르고 있다. 머리칼 한올, 손가락 하나라도 찾기 위해 가족들은 이 병원 저 병원을 미친듯이 헤매…
[2001-10-04]근대 금융업이 처음 꽃 핀 곳은 13세기 이탈리아다. 중세의 혼란기가 끝나고 어느 정도 사회가 안정되면서 다른 나라와 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도처에 도둑이…
[2001-10-04]뉴욕과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대참사의 범인을 응징하기 위한 전쟁이 임박해 오고 있다. 테러 집단의 잔악한 행위에 어떻게 대처하고 또 예방할 것인가는 서방국가 뿐 아니라 전 세계…
[2001-10-04]"당신은 미국인 인가."(Are You American?) 미국 시민권자라도 선뜻 ‘예스’라는 대답을 하는 한인 1세는 그리 많을 것 같지 않다. 영어로 대답한다면 아마도 머뭇…
[2001-10-04]지난 9월11일 과격 회교원리주의자들이 저지른 역사상 최악의 자살테러 공격 이후 미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또 사회적인 모든 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렇…
[2001-10-04]영화에서조차 보기 힘들고 상상하기도 힘든 끔찍스런 테러사건이 9월11일 일어났다. 온 국민이 놀라며 전 세계가 놀란 일생일대의 사건이 우리들 코앞에서 터진 것이다. 정부는 용의자…
[2001-10-04]여행온 친척들과 함께 페리 보트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는 일이 내가 즐기는 일 중의 하나이다. 얼마 전에 누님을 모시고 샌프란시스코 행 배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에 집…
[2001-10-04]상아탑이라는 폐쇄적 사회에서 이따금씩 스타가 탄생하는데 그 원동력이 되는 것은 명강의다. 몇 달 전까지 KBS-TV를 통해 한국의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전강의를 했던 도올 김용옥의…
[2001-10-03]며칠 전, TV에서 평생 잊지 못할 콘서트를 보았다: ‘영웅들에게 바치는 헌정 콘서트’.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9.11 테러참사 희생자들의 영웅적인 행동을 노래와 조사로 …
[2001-10-03]얼마 전 친구와 함께 로데오 드라이브에 있는 어느 이탈리안 식당에 갔다. 페티오의 한쪽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기분 좋은 햇살을 느끼며, 그동안 …
[2001-10-03]LA 다저스 팬들에게 또 다시 플레이오프 없이 시즌이 저물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995년과 96년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2번 모두 디비전 시리즈에서 1승도 못 건진 채 싹쓸이…
[2001-10-03]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옥규 수필가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