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한인은행이 100만달러를 장학금으로 커뮤니티에 환원한다는 기사를 읽고 참으로 오랜만에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나 또한 은행에서 10년 이상을 근무한 사람으로 이…
[2001-10-02]"조선생님 여기는 웬일이십니까?" 양로원에서 만난 한 분이 양로원에 온 정신과 의사를 보며 의외라는 듯이 인사를 한다. 양로원에도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
[2001-10-02]얼마 전 ‘역사의 종언과 마지막 인간’이란 책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일본계 미국인인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쓴 이 책은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지구상에 등장한 수많은 정치제도와…
[2001-10-02]시시한 일로 꼬치꼬치 따지기 좋아하고, 일반 상식으로 생각할 수조차 없는 사소한 일에도 법정에 가서 왈가왈부하고,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놓고는 부모형제조차도 가리지 않고 매정하리…
[2001-10-02]지난 화요일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평소 일과대로 TV 뉴스 채널을 켰을 때, 미국의 부의 상징인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테러단들의 소행으로 순식간에 붕괴되는 모습…
[2001-09-29]흰 가운의 간호사에게 볼품 없는 야윈 내 팔뚝을 맡겼다. 주사바늘이 내 혈관을 뚫었다. 난 눈을 감았다. 몇 시간 전 TV에 비쳐진 참상이 뇌리를 맴돈다. 9.11 테러는 …
[2001-09-29]나는 다이앤 소여를 무척 좋아한다. 채널7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는 내가 언제나 아침이면 습관처럼 켜두고 하루를 시작함이 신이 난다. 먼저 하던 진행자가 바뀌고 다이앤 소…
[2001-09-29]푸른 하늘 뉴욕 쌍둥이 빌딩 테러만행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상상도 할 수 없는 충격과 분노와 울분 떨고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애도의 눈물 연합 합중국 미국 뿌리…
[2001-09-29]머-얼리 북 대서양 연안 바닷가 자유의 여신 횃불 들고 불 밝혔는데 맞은 편 언덕에 자리잡은 쌍둥이 형제 대서양의 바벨탑처럼 높게 빛났다 비가 오나 바람 부나 다정하게…
[2001-09-29]악마가 할퀴고 간 불타는 잿더미 위에서 그리도 사랑하던 사람들의 이름을 가슴에 써 붙이고 실낱같은 희망 어느 곳에서라도 살아서 기쁘게 만날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
[2001-09-29]20세기,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언론의 위력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크며 중요하다. 는 요즘 언론의 자유를 만끽하면서 또한 걱정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2001-09-29]9월11일 이후 우리는 일종의 정서적 순화작용을 거쳤다. 삶의 어느 시기부터인가 돌처럼 굳어져서, 기쁨도 슬픔도 흔적을 남기지 못하던 우리 마음속 감정의 밭을 ‘테러’는 가공할 …
[2001-09-29]1979년 10·26사태 후 군부치하에 한국에 살았던 사람들은 공항과 기차역 안팎에서 서슬 퍼런 총칼을 둘러매고 경계근무를 서던 군인들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 당시 시국이 시…
[2001-09-29]지금은 온 미국이 테러사건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시기이다. 나는 LA 다운타운의 무역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시기에 절묘한 상술로 …
[2001-09-28]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어디일까. 미국은 아닌 것 같고 유럽이나 남미, 아니면 아시아 어느 항공사가 아닐까. 그러나 정답은 하루가 멀다 하고 테러가 터지고 있는 중동의 이…
[2001-09-28]상고머리에 아직도 앳된 모습을 지닌 19세짜리 중국계 피아니스트 랑 랑(사진)의 쇼팽 연주는 확실히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었다. 제스처만 변화무쌍한 것이 아니라 그의 손가락이 피아…
[2001-09-28]자동차에 성조기를 LA 한인의 국민차는 벤츠와 렉서스이다. 아마 어느 소수계 커뮤니티 보다도 비율로 제일 많이 고급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 같다. 아랍 테러는 전세계인이 애…
[2001-09-28]미국이 대대적 테러대전에 돌입해있다. 9·11테러가 직접적 빌미를 제공한 테러대전의 1차 대상은 물론 오사마 빈 라덴, 그가 키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이들을 비호해온 아…
[2001-09-28]테러사건 이후 아랍계 이민자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증가하는 등 소수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점증하고 있다. 연방 의회도 이민자와 외국인 방문자의 구금 및 추방에 관한 연방 이민국 …
[2001-09-28]"이 나라에 자그마한 정성을 보태고 싶다." "한국을 도운 미국에게 조금이라도 빚을 갚을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받기만 하고 살아왔는데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 "미국…
[2001-09-28]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