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문명’이라고 했던가. 복잡한 종교전통에 낡은 인습의 포로가 돼 있다. 가난과 무지가 지배한다. 절망의 나락에라도 빠져든 것 같다. 중국과 맞먹는 거대한 …
[2004-05-27]지난 20일자 오피니언에서 ‘이념보다 동족이 먼저’라는 독자의 글을 읽고서 느낀 생각을 적어 본다. 글을 쓴 분은 남북한 분단의 아픔과 북한의 현 실정에 대해 동족으로서 깊은 …
[2004-05-27]“일하다 보면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저마다 다른 직장들을 알아보고 있거든요” 미국 대기업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한 20대 한인 2세의 말이다. “…
[2004-05-26]결혼생활과 미국생활이 안정되어 가던 40대 여성이 상담을 청해온 적이 있었다. 이 여인은 혼전 시절의 복잡했던 과거를 남편에게 고백하고 용서받겠다고 했다. 왜 이런 고백을 해야 …
[2004-05-26]주말이면 공원이나 동네 놀이터에서 유니폼을 입은 여아들이 정식 심판을 두고 축구경기를 하는 모습이 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예전 같으면 아무렇게나 걸쳐 입은 사내아이들…
[2004-05-26]석가의 원래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다. 그는 열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가장 무난한 호칭은 ‘석가모니’다. ‘석가모니’는 석가(Sakya)족에서 태어난 성자 또는 수도자(muni…
[2004-05-26]최근 세계 금융 시장을 강타했던 ‘차이나 쇼크’의 진원지 중국은 과연 어떠한 경제 정책을 쓰고 있을까. 원자바오 총리의 긴축 발언 내용은 무엇인가. 또한 그것이 우리 한인 타운경…
[2004-05-26]지난여름 한국신문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라면 찌꺼기를 묻어서 버린다는 기사를 읽고 적지 않게 놀란 적이 있다. 여행 기사를 쓰다보니 남가주 인근의 많은 해변과 산…
[2004-05-26]2개월 전 한국 국회는 대통령 탄핵결정을 가결했다. 다수의 힘으로 소수의 열린 우리당 의원들을 강제로 의사당 밖으로 끌어낸 후에 박관용 국회의장은 자승자박이라고 비웃었다. 그…
[2004-05-26]아주 작은 마을이다. 그러므로 변호사도 한 명밖에 없다. 그 마을에 변호사가 한 명 더 생겼다. 변호사의 수입은 줄었을까, 늘었을까. 반으로 줄었다. 시장이 반분됐으니까. 틀린…
[2004-05-25]한민족은 인정이 넘치는 민족이다. 그러나 인정도 시대에 따라서 변하여 부모자식 간에도 이해관계 금전 문제로 소송이 다반사인 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보고 듣는다. 나이 들면 늙은 …
[2004-05-25]북가주에 위치한 인구 약 10만명의 리치몬드에 있는 법정에 통역을 위해 출두했다. 법원 서기에게 다가가 피고인 누구누구를 위해 한국어 통역으로 왔다고 소개했더니 캄보디아어 통역이…
[2004-05-25]연방 의회 도서관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생을 바꿔 놓은 책’에 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1위는 물론 성경이었다. 두 번째로 뽑힌 책은 무엇일까. 그리스 신화? 셰익스피어…
[2004-05-25]미국이 요사이 안팎으로 말이 아니다. 정의, 자유, 민주화를 내걸고 이라크를 정복하였으나 반란군들과의 싸움에서 800여 명의 미군, 수천 명의 이라크 인들이 생명을 잃었다. 인명…
[2004-05-25]‘트리오’하면 피아노 삼중주를 연상하게 한다. 근 40여년 전에 유명한 얏차 하이펫즈, 그레고 피아티골스키, 그리고 아서 루빈스타인이 한국을 방문하여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제 …
[2004-05-25]세계에서 가장 괴상한 사람들을 꼽는다면 북한의 김일성 부자가 꼽힐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국민들이 집단 참사를 당해도 현장에 가보는 일이 없고 배를 곯아서 죽어도 눈 하자 …
[2004-05-25]오늘 같은 국제화 시대에 영어는 이제 더 이상 외국어가 아니다. 나라의 공무원이나 국제관계의 일을 다루는 민간에게도 영어는 이제 한 공용어일 뿐이다. 나아가서 지금 공사를 불문하…
[2004-05-22]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운명을 지니고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때로는 예기치 않던 모멘텀으로 인해 운명의 변화를 숙명적으로 맞게 되기도 한다. 위암수술 날짜를 받아두고 임…
[2004-05-22]14일 헌법 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기각 결정이 내리자 정동영 열린 우리당 대표가 한 첫마디가 ‘사필귀정’이었다. ‘일이 바른 데로 되돌아간다’는 뜻인데 대통령이 바른 일만을 해서…
[2004-05-22]한인사회가 직면한 이슈에 대한 의견이나 한인사회가 고쳐야 할 병폐에 대한 비판, 미국 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담이나 따뜻한 이야기 등을 환영합니다. ●주소:The Ko…
[2004-05-22]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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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컬럼비아대 진압과정서 경찰 발포 뒤늦게 알려져 과잉대응 논란도미 전역 대학가에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컬럼비아대…
오는 14일 메릴랜드에서는 민주·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와 함께 연방 상하원 및 로컬 교육위원 민주·공화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7…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