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돈(법정통역사) 연속극 가 일본을 휩쓸고 있다는 한류(韓流) 소식에 다 늦게 DVD를 구해 보았다. 나는 이 연속극을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 아내로부터 놀림을 받기도 했…
[2004-12-15]강자구(전 스토니브룩 한국학회 회장) 스님은 禪僧이셨다. 아아! 우뢰같은 소리로 고함을 치셨다. 이것이 무엇이냐! 그리고 나는 모른다!(don’t know mind)고 하셨…
[2004-12-15]김주찬(취재2부 차장) 연말이면 ‘이번에는 정말 조용히 지내야지’하는 다짐을 하곤 한다. 비즈니스들은 아무 사고없이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고 어떤 이들은 ‘술 좀 적게 먹…
[2004-12-15]여주영(논설위원) 2주만 있으면 갑신년이 지나고 을유년이 온다. 허겁지겁 생각 없이 달려오긴 했지만 한해의 마감은 어김없이 우리 앞에 다가왔다. 어쨌든 우리가 마감까지 올 …
[2004-12-14]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샤핑 시즌인 요즘 맨하탄 미드타운의 5애비뉴는 부유층 샤핑 인파와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일반 서민들이 사는 지역의 상…
[2004-12-14]이선희(뉴욕신광교회) 커튼을 여니 투명한 유리를 뚫고 아침 햇살이 쏟아져 들어온다. 팽팽한 일상에서 벗어나 보는 토요일, 이 화사한 겨울날 아침의 여유로움에 나를 둘러싼 테…
[2004-12-14]권병국(픽포스터 대표) 2004년 갑신년 한 해는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가 한 마디로 격동의 세월을 살면서 수많은 사연들을 남겨놓았다. …
[2004-12-14]조셉 리(플로리다) 문명 충돌의 저자 사무엘 헌팅톤은 저술한 책 ‘우리는 누구인가’를 통해 현재 미국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지난번 대선 때는 미국의 …
[2004-12-14]이정은(취재2부 차장대우) 예년보다 날씨도 따뜻하고 아직 첫눈도 내리지 않아 솔직히 연말연시 분위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송년모임들이 줄지어 열리고 있는 …
[2004-12-11]허병렬(교육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나무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계절이 되었다. 나무는 벌거숭이 알몸이다. 그런데 바라볼수록 아름답다. 그 자체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
[2004-12-11]손영구(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 젠킨스는 미 제1기갑사단 8연대 1대대 C중대 소속으로 DMZ(비무장지대)를 순찰하는 분대 장 하사였다. 한국 보다 전사자가 많아지는 월남…
[2004-12-10]정지원(취재1부 차장) 나무 위에 매달려 재롱을 부리는 원숭이처럼 ‘원숭이의 해’ 갑신년은 대형 사고 없이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일들이 많았던 해였다. 신년을 알리는 폭죽과…
[2004-12-10]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54년간 억압과 기아에서 탈출한 북한동포들이 자유세계로 옮기고 있다. 미국 상하원의 만장일치 통과와 부시대통령의 서명으로 일년에 1만3,…
[2004-12-10]홍순영(보스턴)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서구 교회는 날로 쇠퇴해 가는 교회 회생을 위해 변화는 필수, 개혁은 선택이란 구호로 교회 재건에 몸부림치고 있다. 한 세기 전 영국의…
[2004-12-10]뉴욕주 의회가 최저임금 인상안을 6일 확정, 내년부터 시행키로 하고 나서 한인자영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인상안에 따르면 현행 5달러15센트인 뉴욕주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
[2004-12-09]박남길(맨하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건강하시고 소원 이루십시요” 연륜이 많아지니 그 비례로 해마다 ‘연하장’을 많이 받는다. 100여 매 중 제일 많은 것은 옛…
[2004-12-09]이기영(주필) 소매 백화점인 시어즈 로벅은 한 때 미국의 소매업계를 석권한 왕자로 군림했다. 1886년에 창업한 이 회사는 메일오더 비즈니스에 집중하여 당시 업계의 선두주자…
[2004-12-09]김륭웅(공학박사) 속절없이 또 한 해가 간다. 무정한 것이 세월인지 우리 인간이 무정한 것인지, 쓸쓸하다. 사는 게 뭔지 가끔은 사는 게 전쟁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
[2004-12-09]정춘석(뉴욕그리스도의교회 목사) 올해도 마지막 달이 오고야 말았다. 아무 것도 해놓은 것 없이 오직 자신의 생존만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며 쫓고 쫓기며 살아온 세월들이 아니었던…
[2004-12-09]이춘원(전 동국대학교 교수) 전국적인 수능시험의 컨닝과 대리시험 등에 관한 신문보도를 보고 크게 놀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역사를 통한 한국사람의 모습은 좋은 점도 …
[2004-12-08]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14일 워싱턴DC에서 육군 창설 25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열병식(퍼레이드)이 열렸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79번째 생일날이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