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도 아니고 네상도 아닌 시절을 살았지세월은 바람결 같고늙는 것은 물의 물결 같아이제는 가야될 나이가 됐는데왜이리밥은 잘 넘어가는지 모른다며또 한 숟가락 뜨시고배시시 웃으며 하…
[2025-05-27]지난 어머니 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면서 자식들의 어머니, 나의 아내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며, 아내라는 존재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성경에서 최초의 인간…
[2025-05-27]미국 건국 248년이 되는 해다. 1868년 시작하여 157년째 이어지고 있는 메모리얼데이가 월요일이었다.가장 치열한 전쟁이었던 2차대전도 약 40만명이 전사하였는데, 1861년…
[2025-05-27]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Qatar) 왕실이 주는 4억 달러짜리 보잉 747-8 항공기를 받겠다고 한다. 그러자 민주당과 시민단체, 일부 공화당원이 공적 업무와 사적 사업간 이해충…
[2025-05-23]나는 1925년 10월21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율정리에서 태어났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회암사가 자리 잡고 있는 천보산 기슭아래 위치하고 있다. 4살 때부터 천자문을 시작 계몽…
[2025-05-23]용문산 계곡 나타호텔 앞 골짜기 숲 사이를 비끼는 여명의 햇살 아래 뻐꾸기 울음소리가 직선 빗줄기가 유선을 긋는 듯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숨바꼭질한다. 서글픈 뻐꾸기의…
[2025-05-23]섹스피어의 햄릿에 보면 인류가 애지중지하는 명대사가 나온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실…
[2025-05-23]2주 전 오후 2시경이었다. 평소같이 왼손에는 쓰레기 봉지를 들고 오른손에는 쓰레기 집게를 들고 공원에 들어섰다. 지난 40여 년간 봉사해 오던 공원 청소를 작년부터는 하루에 2…
[2025-05-22]고대 로마에선 큰 틀에서 두개의 신분제도를 운영해 왔다. 로마제국을 세운 로마시민을 자유인으로, 그리고 포로로 끌려온 자들을 노예신분으로 구분하는 엄격한 신분제를 유지해왔다. 실…
[2025-05-22]독일에 내리니 봄이 한창이다. 들판 가득 유채꽃이 만개했거나 무언가가 파랗게 자라고 있다. 유채 재배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카놀라 오일 같은 식용유 조달이 힘들어지자 농…
[2025-05-21]“자유에는 두 종류가 있다. 첫째는 시초의 자유이고, 둘째는 최후의 자유이다. 시초의 자유는 인간 아담의 본능적 자유이다. 최후의 자유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 자유이다. 이 …
[2025-05-20]거친 바람에 벗꽃 떠나네요이 빠진 울바자에 앉은 까치 까욱까욱 애처로이 우네요흩날리는 꽃바람 아쉬워 호랑이형 꼬리 휘둘러바람 쫓고 집담장 치네요실눈 여우 넋을 잃고 도망가고들개…
[2025-05-20]동심이 좋아 유아교사로 일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오늘도 또다시 그림을 그리며 한 순간의 순결한 마음가짐으로 되돌아간다.
[2025-05-20]미국 최고 신용 강등과 우리의 현실미국의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신용등급 ‘Aaa’에서 ‘Aa1’으로 전격 하향 조정했다. 이유는 …
[2025-05-20]뉴욕 한인회 이명석 회장님 이하 부회장단과 특별 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뉴욕시 5개보로 밖에 사는, 어떤 단체에도 소속되지 않은 변방인, 평범한 뉴욕 동포의 한사람으로서,…
[2025-05-20]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사랑과 존중, 감사의 의미가 깃든 날들이 연이어 있다. 이러한 절기를 맞이하며 우리는 자연스레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
[2025-05-19]종합금융마케팅회사인 ‘신시스’(SYNCIS)가 지난 12일 뉴저지 포트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개최한 다민족 재정전문가 커리어 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Next Level…
[2025-05-16]미래의 서울에 사는 로봇 이야기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6월8일 뉴욕 래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제78회 토니상 10개 부문에 올랐다. 작품상…
[2025-05-16]봄이 되면 젊어서 즐겨 부르던 김소월의 작시로 노래 산유화가 생각난다.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봄 가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2025-05-16]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