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오후, 뇌성 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오후, 아니면 눈보라가 휘날리는 오후. 그러나 날씨는 상관 없었다. 가을과 겨울 토요일의 오후는 미국 대학 풋볼의 오후(였)다. 관객 1…
[2011-10-25]1957년 7월 1일부터 1958년 12월말까지의 18개월의 기간을 제1차 국제지구관측년 (IGY, International Geophysics Year)으로 설정하고 남북극, …
[2011-10-25]컴퓨터가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어 쓰는 것처럼 인간의 두뇌 역시 머리 속에 저장소가 있어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가 필요하게 되면 하나씩 꺼내어 쓰는 것입니다.…
[2011-10-25]몇 년 전 가을. P로부터 밤 밭에 가자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으로 결정을 했었다. 오랜만에 친정을 가는 친구를 그냥 보낼 수가 없어서 고민하는 중, 마침 밤을 따는 철…
[2011-10-25]가을을 날으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약간은 누렇게 변색이 되어버린 아버지의 사진을 들여다 본다. 아버지는 유난히 딸바보였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의 눈을 빼어닮은 지긋한 사람에게 마…
[2011-10-24]------------------------------------------------------ The great gift of human beings is that we…
[2011-10-21]베리 메디칼센터 병원에 옮겨져, 나를 내려놓은 입원실은 Bascom거리가 내다보이는 널따란 창문이 달린 1층 창가였다. 베스콤 거리를 쌩쌩 달리는 차들의 행렬(行列)! 나도 자주…
[2011-10-21]1956년10월에는 이집트에서 수에즈운하 국유화 선언을 하자 이스라엘과 영국, 불란서가 연합해서 이집트를 기습공격 하였다. 제2차 중동 전쟁이다. 미국과 소련이 개입하여 삼개국 …
[2011-10-21]젊은이들처럼 문자메시지를 해보고 싶었던 할아버지가 스마트폰을 장만하셨다. 침침한 눈으로 애써가며 할머니에게 ‘여보, 사랑해’ 라고 문자를 보내셨다. 사랑한다 했으니 좋아하…
[2011-10-21]여러 해 전, 하와이 열방대학에서 목회자 부부 세미나에 참석하였을 때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부부가 있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찬양을 인도하는 꽃미남형의 남편과 그 옆에서…
[2011-10-20]오늘은 골프를 잘 치기 위해 균형있는 스윙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내 스윙 폼은 지금 어떠한가? 거울을 보거나 캠코더를 찍거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 자주 자신의 스윙을 …
[2011-10-20]바야흐로 중간고사 기간이 되었다. 학기 초 멋지게 꾸미고 다니던 학생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헐렁한 후드티와 무릎이 나온 추리닝바지를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쓴 학생들이 캠퍼스를 장악…
[2011-10-20]요즘 베이 지역의 렌트비가 상당히 올랐다. 집 값은 내려가고 있는데 렌트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려고 해도 만만하게 돈을 빌려주는 은행들이 없고, 다운…
[2011-10-19]질문: 안녕하세요?저는 미국에 1년간 교환교수로 온 사람입니다. 저는 J-1 비자이구요, 아내와 아들(14살)은 J-2 비자입니다. Social Security Number…
[2011-10-19]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보니 어느새 밖이 어두워져 있었다. 해가 많이 짧아졌나 보다. 환기를 위해 열어두었던 문을 닫으려다 말고, 뒷마당으로 나가보았다. 조금 쌀쌀한 밤공기가 마음…
[2011-10-19]사랑하는 아들 유진! 10월의 노래를 들어보았니?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이 가득한” 가을이다. …
[2011-10-18]바람이 잠잠해진 아침이다. 괴로운 알레지철이다. 바람은 근교 농장의 먼지와 공기속의 불순물을 몰고 와서는 눈과 코와 목을 강타하여 괴로운 삼일을 보냈었다. 문을 꽁꽁 닫고 …
[2011-10-18]Sweet sixteen생일 파티 초대장을 한 소녀로부터 받는 순간 감격의 눈물이 말을 막았다. 그 소녀는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어느 여인의 딸이다. 몇 년전에 소녀의 아…
[2011-10-17]가을이 익어간다. 10월 달력에는 초가지붕위에 둥근 박이 여물어가고 돌담 따라 피어난 해바라기는 해님을 그리움으로 쫒다가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장독대 옆에 핀 봉숭아꽃…
[2011-10-14]------------------------------------------- I am sorry. Please forgive me. I love you. Thank you.…
[2011-10-14]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