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방문한 강인섭 한나라당 국회의원 “미주 한인사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들은 한국의 경제·민주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해왔습니다. 21세기를 맞아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미주 한인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미간 경제통상 현안들을 살펴보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강인섭(사진) 국회의원은 북핵문제, 한국내 반미 정서 속에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되는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다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미주 한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대선 결과에 당 전체가 충격을 받았지만 오는 3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계기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의회 다수당으로서 의정활동에 충실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4월 총선에서 다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경우 노무현 당선자가 이원집정제 등을 약속한 만큼 총리배출 등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의원은 또 최근 기성세대에 대한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의 경제개발과 민주화를 이룬 세대로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 은평갑이 지역구인 강 의원은 뉴욕과 휴스턴 등을 거쳐 하와이에서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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