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이 중국계가 운영하는 PC방 앞에서 2인조 무장강도에게 금품을 털렸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8시15분께 랜초 쿠카몽가에 있는 PC방 ‘아이컴 존’(7890 Haven Ave) 앞에서 성모(18)군이 권총과 칼을 소지한 2인조 라틴계 강도에게 액수미상의 현찰과 소지품을 강탈당했다. 용의자들은 범행 후 94년형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일으켜 사고 현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뒤 헬리콥터와 경찰견들을 동원, 범인 검거에 나섰으나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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