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인사회 위상 빛낸 공로
‘이민 100주년을 빛낸 9인의 영웅’인 김영옥 예비역 대령을 비롯한 3명의 한인들이 지난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빛낸 공로로 한국정부로부터 10일 훈장을 받았다.
LA한국총영사관의 성정경 총영사는 이날 한국정부를 대신해 한미박물관 이사장으로 있는 김영옥 대령에게 모란장,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노명수 고문에게 대통령 표창, 샌디에고 한인회 김진모 고문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했다. 성정경 총영사는 “한인사회와 한민족의 위상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더욱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현직을 배제하는 등 공평한 선정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영옥 대령은 미 육군 장교로 근무하며 제2차 대전시 유럽 전선과 한국전등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워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했고 한미연합회를 비롯해 LA지역 1.5세 단체 발족을 주도하며 봉사했다. 또 본보 주관으로 선정한 ‘이민 100주년을 빛낸 9인의 영웅’으로 뽑혔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을 지낸 노명수 고문은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토대 마련에 기여했고 샌디에고 한인회의 김진모 고문은 남가주 세탁협회 이사장등을 역임하며 환경규제에 공동 대처하는 등 한인사회 권익 향상에 힘써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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