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전후 서재필과 독립운동 강연외에도 ‘한국영화 컨퍼런스’ 통해 한국 대중문화 알리기
하와이대학교(UH) 한국학센터가 상아탑속의 한국학연구 중심지로서의 역할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및 강연, 전시등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알리는 중심지로서 그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한국학센터는 다채로운 한국관련행사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9일 오후 4시 한국학센터 컨퍼런스룸에서는 본국의 연세대학교의 류영익교수(한국학)가 강사로 초빙되어 독립운동가 서재필과 3.1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또 오는 24~26일까지 3일 동안 UH의 한국학과 아시안 태평양연안학과의 교수들이 모여 조선말 정치와 법규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외에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정치, 법규를 서양과 비교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또한 9월17일~20일 한국학센터에서는‘한국영화 컨퍼런스(Korea Film Conference)’가 열린다.
‘시네마속의 한국문화’란 타이틀로 4일간 개최될 이번 영화 세미나는 한국학센터와 호놀룰루아카데미오브아트, 하와이국제영화제등에서 후원한다.
한국영화 상영과 컨퍼런스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17일(수) 오후 4시30분: 개막식, 7시30분: 한국영화 ‘오아시스’(이창동 감독, 설경구 주연) 상영.
▲18일(목) 오전 9시: 영화 오아시스에 대한 평론,
10시: 한국영화의 말과 스타일, 리듬, 12시15분: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현대 한국영화.
2시30분: 한국영화의 어제와 오늘, 7시30분: 한국영화 ‘하녀’(김기영 감독)상영.
▲19일(금) 오전 9시30분: 한국영화의 통역,
오후 1시30분: 영화속의 한국인과 한국의 묘사
오후 7시30분: 한국영화 ‘파이란(송해성 감독, 최민식 주연)’상영.
▲20일(토) 오전9시30분: ‘영화를 통한 한국문화의 교육’ 오후 1시: ‘한국영화의 지도’ 오후 7시30분: 영화 ‘인비져어불 라이트(Invisible Light)’상영.
모든 영화는 호놀룰루아카데미오브아트내 극장에서 상영되며 영화관람료는 5달러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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