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50주년 특별순회공연단 인솔 한나라당 조웅규의원

“한국의 안보와 경제 등 국익을 위해서라도 한미 두 나라의 우호관계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합니다.”
8일 마미야극장에서 개최된 한미동맹50주년기념 특별 순회공연을 위해 하와이를 잠시 방문한 조웅규의원(사진 한나라당 정책위 통일외교통상 위원장)은 “한국의 반미기류가 미국 주류사회에 확대 해석되어 자칫 큰 오해와 파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의원은 “한국에서 성조기를 찢고 불태우는 장면이 언론매체를 통해 미국에 생생히 보도되면서 미국 인사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태도가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며 “마치 한국의 전국민이 반미감정을 드러내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의원은 “최근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두 나라의 우호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한미동맹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올해 3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2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만찬, 그리고 미주 4개 도시 순회 특별공연이 그것이다. 그는 또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16개국의 재향군인들에게 ‘명예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한국 국회에서 적극 추진중이다.
“한국전이 휴전으로 종결되자 미국내에서 부끄러운 전쟁으로 인식, 그동안 재향군인들을 위한 보은사업이 미미했다”며 “지금이라도 한국전쟁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의원은 “특히 한미관계에 금이 가게 되면 남북대치 상황에서도 한국의 경제투자를 서슴치 않았던 많은 외국 투자가들이 한번에 빠져나가 경제공황이 닥쳐올 우려가 있다”며 “경제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해서라도 한미 두 나라의 50년 우정은 앞으로도 변치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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