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발급 라이센스 가지고 있지 않아 문제 소지
노점상으로부터 식품을 구입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어야 할 듯 하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길가 주변에 임시 방편으로 만든 좌판을 깔고 관광객이나 주민들을 상대로 포키, 라우라우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하와이언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노점상들은 손으로 크게 쓴 광고판에 ‘집에서 만든 가정식과 같다’는 문구를 적어놓고 샌디위치 케이스에는 유효기간까지 명시해 신선도를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달 주 보건국은 노점상이 만든 식품을 구입할 때 주의하라는 정기적인 주의보를 발표했다.
주 보건국 공공위생과의 브라이언 초이 국장은 “길가에서 날 생선, 파이, 포이, 라우라우와 같은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은 대부분 주발급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음식조리과정이 위생적이지 않아 음식을 사먹고 아플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노점상들은 픽업트럭 화물칸 같은 곳에 열악한 조리시설을 갖추어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일부 노점상들은 손님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어 적잖은 단골손님을 확보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채를 띤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노점상에 대해 회의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호놀룰루 생선 경매장을 매일 방문한다는 윌리암 아일라는 “일부 노점상들은 오래된 생선을 헐값에 사서 그것을 다시 조리하여 비싼 값에 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초이국장은 “옥수수, 바나나, 맹고, 파인애플 같은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을 파는 노점상들의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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