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한국일보, KBS, 한국펜클럽 주최
하와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문인 김희숙(사진 왼쪽)씨와 임영모씨가 제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각각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한민족문화제전 일환으로 주최한 이번 문예공모전은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일보, 한국방송공사(KBS), 국제펜클럽 한국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그 어느대회보다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 수상자들의 기쁨이 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만원버스를 타고 싶다’라는 제목의 시로 대상을 차지한 김희숙씨는 하와이 한인문인협회장으로 평소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 한민족 문학포럼 초청에 이어 이번 대상소식까지 겹쳐 겹경사를 맞고 있다.
김희숙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에 대해 "소외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민생활속에서 문득 학창 시절 만원버스 속에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부딪치면서도 그들속에서 느끼던 훈훈한 인간냄새를 그리며 쓴 작품"이라고 밝혔다.
’파티’라는 제목의 단편소설로 대상을 차지한 임영모씨는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이미 미주한인문단에서 필명을 날리고 있다.
임씨의 단편소설 ‘파티’는 한국의 입양 여성과 로스엔절러스에서 아내의 불륜으로 가정이 파탄난 상처받은 남녀가 각각 하와이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임씨작품 특유의 은유 및 상징적 표현들이 작품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수상자들은 3백만원의 상금과 국제 펜클럽특별회원 가입자격이 부여되는데 오는 9월1일 한민족문화제전 개막행사에 초청되어 시상식을 갖는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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